시작은 같았으나 결과가 너무도 다른 재개발, 장전3구역 & 장전6구역

아래의 뉴스를 보고 공부도 할 겸사 겸사 적어보는 포스팅입니다. 

 

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041213173883329

[단독]부산 지역에서 지역주택조합 첫 파산 고소전 돌입

제목과 같이 부산에서 지역주택조합의 첫 파산인데요!

그 대상은 장전동센트럴 지역주택조합입니다. 

 

위치는 가히 부산의 대장자리였지만, 

 

지금은 그냥 부산의 대장자리 옆자리입니다. 

 

부산 내륙의 대장이라 불리고 있는 장전동래미안!

 

장전센트럴지역주택조합과 장전래미안

 

 

그리고 그 옆에 바로 붙어 있는 장전6구역이자 장전동센트럴 지역주택조합!!

(지금은 정비구역 해제됨)

 

 

 

 

 

그 둘의 시작은 같았습니다. 

 

하지만, 

 

장전3구역이었던 곳은

 

삼성물산에서 강하게 밀어부쳐 지금의 장전래미안이 되어 부산의 내륙대장이 되었고,

 

장전6구역이었던 곳은

 

GS건설이 선정되었지만, 감정가에 대한 불만이나 기타 사항들때문에 사업이 무산되었습니다.ㅠ

 

 

조합해산 당시의 분노 (2014년)

 

그리고 얼마뒤 정비구역까지 해제가 되었고 장전센트럴지역주택조합으로 다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이런 문제상황을 이용해서 운영대행사가 지역주택조합원을 모집하기 시작한것입니다. 

 

그리고 토지 계약을 30%정도 한 상태에서 

 

추가로 토지 매입을 해야할 돈을 대출 받아 계약해 둔 토지의 잔금으로 다 써버렸고,

 

더이상 사업진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사업이 진행되지도 않고 몇년간을 답보하다가 최근 파산선고를 받은 것이죠....ㅠ

 

(지금은 철거 중에 올스톱 상태이며 경매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철거업체의 유치권 행사는 덤...ㅠ)

 

 

 

그래도 평당 1,000만원 훌쩍넘는 가격에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역시 남는건 좋은 자리의 지분이긴 한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원 조합원들이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었을지 ㅠㅠ

 

상상도 안 갈 정도네요.....

 

 

 

 

 

당시의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그 당시 감정가에 대한 부분을 조금 양보하고 아파트를 빨리 지을 수 있게끔 했더라면, 

 

지금....34평에 15억 하는 아파트가 들어섰겠죠..

 

장전 래미안과 장전 자이의 쌍두마차로 화려했을텐데...

 

참 아쉽습니다. 

 

장전센트럴지역주택조합과 장전래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