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 / 2021. 3. 23. 20:39

이제 곧 트래블 패스 발급으로 해외여행 시작 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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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으로 디지털 사양의 트래블패스를 발행할 예정이며 수 주 안에 준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패스는 휴대전화 등의 앱으로 되어 있습니다. 

 

패스를 보유하고 있는 여객에 대해 입국에 필요한 신종 바이러스 검사나 백신 접종을 정식 기관에서 끝마친 것을 증명합니다.

 

 

많은 나라가 여전히 엄격한 입국 규제와 격리 조치를 계속하는 가운데 IATA는 이번 여행 재개에 이 패스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이 아닐까 합니다. 

 

승객들은 받은 검사가 정확해 행선지 국가에 입국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IATA 담당자는 말했습니다.

 

각국 정부도 승객들이 받았다고 하는 검사가 정확하고, 조건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항공사의 실증실험

 

IATA는 트래블 패스에 대해 세계 각지에서 실증 실험 중인 다른 앱 등과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iOS와 안드로이드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싱가포르 항공은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이 패스의 실증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에티하드항공과 에미레이트항공, 카타르항공, 뉴질랜드항공 등도 현재 실험 중이구요.

 

IAT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많은 항공사와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IATA "3월에 사용 개시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향후 몇 주 내에 시스템이 완전하게 가동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다른 서류로 증명

 

이 앱과 비슷한 서류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행하는 옐로카드가 있습니다. 

 

보유자에 대해 백신 접종을 받았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몇몇 국가가 입국자에게 의무화하고 있는 황열병 백신 접종을 증명하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IATA는 서류는 위조 위험이 너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럽 형사경찰기구(유로폴)는 최근 프랑스의 위조 그룹이 샤를 드골 공항에서 가짜 음성 검사 결과를 판매하고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에서도 같은 위조사건으로 체포자가 나왔다고 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도 최근 음성결과 증명을 위조한 혐의로 파키스탄인 6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국가에 따라서는 서류로 밖에 증명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그것이 IATA의 앱 보급에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IATA "한국에서 서류를 통한 증명이 필요하며, 디지털 증명이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격리 조치없는 여행을 위해

 

항공업계는 격리 조치 없는 여행이 올해 안에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단지, 이번 앱을 사용해도, 재개를 향한 걸음은 느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IATA에 따르면 신형 바이러스로 인해 항공업계는 막대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2020년의 수요는 전년 대비 70% 가까이 침체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회복을 기대하고 있지만 백신접종으로 문제가 금방 해결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를 위해 IATA는 트래블 패스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백신 접종은 너무 오래 걸릴것 같습니다. 

 

적어도 1년에서 2년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백신의 세계적인 입수 가능성에 크게 좌우된다고 IATA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자는 말했습니다.

 

따라서 검사와 백신 접종의 조합이 국경을 다시 여는 장기적인 방안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편리한 항공 여행을 대비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트래블 패스(Travel Pass) 안착에 적극 협조합니다.

 

대한항공은 18일 IATA와 트래블 패스 시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대한항공은 4월 중순 내부적으로 트래블 패스 시범 운영을 한 후, 5월 승객 대상으로 확대해 트래블 패스를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5월 중에 진행될 IATA 트래블 패스 시범 운영 대상 항공편은 인천발 로스앤젤레스행 KE011편입니다.

 

'테스트 앤 플라이(Test & Fly)'라는 개념으로 신속하게 검사 후 출국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입니다.

 

해당편 탑승 승객은 당일 공항에 도착 직후 인천공항 소재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항원(Antigen) 검사를 받게 됩니다.

 

검사 결과는 1시간 내외로 각 승객이 미리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송되며, 탑승 수속을 하는 동안 트래블 패스를 통해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항공기에 탑승하게 됩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에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안전한 항공여행을 도모할 수 있도록 IATA와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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