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 / 2021. 4. 30. 07:20

알쓸신잡에서 봤을 때부터 가보고 싶었던 벅수다찌!!! (하지만....기대가 너무 컸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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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방영했던 알쓸신잡을 정말 재미나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알쓸신잡의 첫번째 편이 통영이었고!! 

 

바로 벅수다찌집에서 촬영을 했었죠!!

 

온갖 해산물이 나오고!!!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저도 혹했던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었습니다.

 

정말 재밌게 봤던, 알면 쓸데있는 신비한 잡학사전 ㅋㅋㅋ
통영편에서 나온 다찌집, 벅수다찌 (상다리가 부러질것 같은 비주얼)

 

어떤가요?? 비주얼이 폭발하죠??/ㅎㅎ

 

그 이후로 줄곧 통영에 가면 다찌집을 가봐야지 했었습니다. 

 

거의 버킷리스트에 들어갈 정도로 간절했었는데...ㅎ

 

요번에 와이프와 통영나들이를 가면서 한번 가보았습니다~

 

드~~~디~~~~~~~어~~~~~

 

 

 

신식의 벅수다찌

 

 

 

근데 이게 왠걸.....ㅋㅋㅋ

 

건물을 올리셨네요...

 

제가 생각했던 느낌은 이게 아닌데.......ㅠㅠ

 

뭔가 오랜 전통이 느껴지는 건물에... 간판에.... 테이블에....

 

그런걸 원했던것 같습니다. ㅎ

 

 

 

한산대첩광장 바로~ 옆!!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바로 오른편에 2층 올라가는 계단!
정면에 바로 보이는 주방과 왼편으로 테이블들~
처음 세팅된 해산물들

 

가장 먼저 세팅된 해산물들입니다. 

 

약간 에피타이저느낌으로 하나씩 맛볼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처음 세팅해주시면서 설명을 조금 해주시고!

 

궁금한점이 있어 여쭤보면 잘 알려주십니다^^

 

 

일단, 전복죽으로 속을 달래봅니다.
여러가지 해산물들~
멍게비빔밥~
2인상의 메인 회!! (양이 조금 ㅎㅎ)
며르치회~
제일 맛있었던, 생선까스!ㅋㅋ
중간에 또 한상 거하게 나옵니다. (아구수육, 간장게장, 조기, 양념조개, 가리비찜)
간장게장은 아니고 다른 방식으로 요리했다고 하는데 ㅎㅎ맛은 그냥 간장게장!
저 양념조개찜이 맛이 특이했습니다. 맛나더라구요!
미역국과 생선조림~

 

 

 

벅수다찌는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

 

유명한만큼 다른 곳보다는 가격대가 조금 있습니다. 

 

근데 그만큼의 퀄리티인지는 모르겠네요. 

 

그 옛날의 느낌도 없고...

 

그냥 체인점에 다녀온듯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탕탕이에 붙어 있는 초록색 가루들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제 예상에는 초록색 도마 위에서 탕탕이를 칼로 마구 두드리다보면 도마의 플라스틱 가루들이 탕탕이에 붙는것 같은데....)

 

 

여튼 벅수다찌는 다시 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이 모든것은 저의 개인적인 느낌이고 생각입니다. 

 

다른분들에게는 다르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술을 안 먹엇으며, 저녁에 간 것도 아니고, 해산물도 즐기지 않는 편이라 그럴 수 있으니 

 

감안하고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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