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와이프와 함께 지하철을 타러 가는길이면
홀린듯한 냄세가 나곤했습니다.
그럼 이내 침이 주르르륵 흐르곤 했죠.
그 원인은 바로
연지공원역 바로 옆에 위치한 눈꽃대패 였는데요!
거기서 창을 활짝 열어놓고 삼겹살을 구워대니 냄세가 연지공원역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고.....
그 냄세에 홀려 눈꽃대패집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ㅋㅋ
언제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지난주 주말에 한번 가봤는데요.
아무래도 코로나때문에 걱정스러운 식당에서 밥먹기지만,
눈꽃대패는 그런 불안을 해소시켜주는 게 바로
창문을 활짝 열어서 환기를 시켜준다는 점입니다.
실제로도 창 밖으로 연지공원과 해반천이 펼쳐져 있어서 뷰도 좋구요!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에 위치하지 않았기때문에
매연걱정도 없습니다. ㅎ
이 곳의 강점은 저렴한 가격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샐러드바인데요!
상추, 쌈추, 배추, 깻잎, 버섯, 김치, 콩나물, 등등의 삼겹살과 같이 먹기 좋은 사이드 메뉴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불판도 돌판이라서 타지 않게 삼겹살이 구워져서 좋고,
나중에 밥을 볶아 먹기에도 더없이 좋더라구요!
아무리 많이 먹어도 2만원을 크게 넘지 않으니 부담도 적구요!
주차장도 넓직하니 마음에 듭니다.
또다른 강점은...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소화도 시킬 겸, 해반천이나 연지공원을 걷고 올 수 있다는 점인데요.
도보로 5분밖에 안걸리니깐
잠깐 가서 걸으며 소화를 시키고 오면 좋겠죠??/ㅎ
물론, 저는 바로 옆이 집이라서 걸어서 집으로 갔습니다. ㅎㅎ
김해에 사시는 분들이면 눈꽃대패 가보세요~
후회하시진 않을꺼에요~
참고로, 아기들 놀 수 있는 놀이터 도 마련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아...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다시 가고 싶네요....
와이프를 어떻게 꼬시지?? ㅎ
그럼 전 이만 다시 눈꽃대패로 고고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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