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 / 2018. 12. 2. 12:05

더블유게임즈 2018년 3분기 실적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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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카지노 전문개발사 더블유게임즈

2018년 3분기 경영실적보고서





2018년 3분기 영업수익은 사상 최고치인 1,234억원을 시현

Ebitda는 32.6% 증가한 479억원. 

영업이익은 42.1% 증가한 392억원.



여기서 잠깐!!

Ebitda :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로서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을 말한다. 

즉, 이자비용, 세금, 감가상각비용 등을 뺴기 전 순이익을 뜻한다. 

Ebitda는 기업의 실제가치를 평가하고 각 기업의 수익창출 능력을 비교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Y/Y : Year/Year이며 연도별 비교를 할때 사용함


Q/Q : Quarter/Quarter이며 분기별 비교를 할 때 사용함


계절성이 중요한 기업은 Y/Y를 주로 보고, 특정시기에 매출과 이익이 폭발하는 기업은 Q/Q를 주로 봅니다. 



소셜카지노 시장은 3분기가 대체적으로 비수기로 꼽히고 있지만, 더블유게임즈의 성장은 놀랍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습니다. 

(3Q 여름시즌동안 시장 전체로 봤을때는 고작 Q/Q 0.4% 성장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비용효율화로 인해 마케팅비를 지속적으로 줄였고(-13%가량) 그래서 Margin 극대화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DUG는 Y/Y기준 영업수익 29% 증가한 497억원, 영업이익 72% 증가한 218억원을 시현했으며,

DDI는 영업수익 9% 증가한 749억원, 영업이익 25% 증가한 199억원 시현했습니다. 


주력게임인 DUC의 성장 외에, DDC에 제공하는 DUC 슬롯 로열티가 확대되며 Top Line이 증가.



DUG : Double U Games

DDI : Double Down Interactive







3분기 전체 결제액은 Y/Y 17% 성장하여, 분기 사상 최고결제액인 $111.3 M 달성하였습니다. 

DUC가 Y/Y 28%성장한 $41M, DDC가 Y/Y 8% 성장한 $65M 을 기록, 각 게임의 모바일 부문이 성장을 주도했음. 


모바일이 DUC는 35% 이상 증가했고,

DDC은 13% 나 증가했습니다. 


VIP컨텐츠를 도입해서 플레이 시간 및 평균베팅액이 증가했으며,

ARPPU(결제자평균결제액)의 성장 추세에 진입했습니다. 


지속적인 신작 출시로 인해 전체 결제액 상승에 일조를 했으며, 약 17개의 신규 슬롯으로 인해 매출 비중이 약 20% 상승시켰습니다. 








게다가 4분기는 소셜 카지노 시장의 최대 성수기로 최근 3년간 Q/Q 평균 10% 성장 해온 이력이 있습니다. 


10월에 할로윈, 11월에 땡스기빙, 12월에 크리스마스와 뉴이어 이벤트로 인해 최대 실적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엘런 IP 파워를 활용한 신규 유저 Lock-In 전략을 펼 계획도 있습니다.


또한 DFS 대만전용빌드와 글로벌 빌드를 계획 및 출시 하고 있으며, 대만에선 선두권 퍼블리셔와 현지사업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 

(시장이 하나 생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코스피 이전상장에 관한 사항은

심사가 진행중이며, 12월초까지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2019년 5월중에는 코스피200지수 진입이 목표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왜 코스닥을 떠나 코스피로 둥지를 옮기는 것이냐에 대한 답은 여기에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은 시장이 작기 때문에 수급 불안정, 공매도 세력 에 휘둘릴 수 있는 일이 빈번합니다. 


그래서 코스피로 옮기면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는 한편, 보다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코스피200에 편입이 되면 기관, 펀드, 연기금 등의 수급효과 뿐만아니라 신규 자금 유입을 통한 주가 방어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7년에는 카카오, 2016년에는 동서, 한국토지신탁, 2011년에는 하나투어, 에이블씨엔씨, 코오롱아이넷 등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 옮겨간 바 있습니다. 

자본시장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상장한 기업들의 경우 이전 후 누적 초과수익률이 코스닥지수 대비 12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더블유게임즈는 또 다른 필살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디에이트게임즈의 IPO를 통해 공모자금을 모으고 그 돈으로 추가적인 M&A에 나설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디에이트게임즈는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정해 내년 상반기내에 청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디에이트게임즈는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의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


이미 오래전부터 김가람 회장이 공언해왔던 바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매출이 상승을 해주고 이익이 잘 나와준다면 크게 벗어나기는 힘들것 으로 보여집니다. 









김가람 대표가 더블유게임즈를 상장시키기 전에 했던 공언이 있습니다. 


1. 세계시장 점유율 10% 도달

2. 세계 1위의 소셜카지노 회사



였는데 더블유게임즈를 상장시키고 DDI를 인수하면서 10% 점유율에 도달하는 것은 성공했습니다. 


그렇다면 세계 1위의 소셜 카지노 회사로 키우는 것도 성공할 수 있을까요?

(지금 현재의 1위 소셜 카지노 회사는 플레이티카로 약  27%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 플레이티카는 중국 자이언트 컨소시엄에 인수됨)




오랫동안 이 회사에 투자를 진행하면서 김가람 대표의 행보를 지켜 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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