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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일, 기다리는 일

Sharklet 2018.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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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일은 수익을 내는 것도 손절을 하는것도 아닌 기다리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기다리는 일이란, 자기가 매수하고자 하는 기업의 주식을 최대한 싸게 사는 것이겠지요.


지금까지 주식을 몇년간 해오면서 가치투자, 장기투자를 추구하면서 가장 어렵게 느끼는 점이 버핏옹이 말한 '최대한 싸게 사라'였습니다. 


버핏옹의 이 한마디는 요즘처럼 지정학적 리스크든 외국발 리스크든 급락장이 올 때마다 중요성을 인지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주식을 싸게 살 수만 있다면 이런 급락장, 폭락장이 와도 손실이 날 확률이 굉장히 낮을 것이며 이를 통해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이해할 수 있는 기업, 성장을 기반으로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기업을 정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인적으로나, 주위사람들의 추천으로나, 그도 아니면 가치투자카페같은곳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본인이 좋아하는 기업을 정하고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그 주식을 최대한 싸고, 많이 담는 것은 저에겐 정말 어렵습니다. 


이를 위해선 좋은 기업을 대하는 인내심과 과감함이 필요한데 주식을 자주 보다 보면 인내심이 흔들릴때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좋아하는 기업의 주식을 싸게 매수하지 못하고 높은 가격에 매수를 하거나 많이 담지 못하는 우를 범하곤 합니다. 


그러다 보면 요즘처럼 급락장에서는 '내가 잘못 선택한 것인가?' 라는 의문점이 하루종일 머리속을 헤어나오지 못하곤 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것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버핏옹이 매년마다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들에게 보내주는 주주서한에 이런 구절이 나온적이 있습니다. 


이 글을 매우 .... 매우매우 ....... 참고 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주식투자 전략은 1977년 사업보고서에서 말씀드린 내용과 거의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유통주식을 살 때에도 기업을 통째로 인수할 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평가합니다.

1. 우리가 이해할 수 있고,

2. 장기 전망이 밝으며, 

3. 정직하고 유능한 사람들이 경영하고,

4. 가격이 매력적인 기업을 고릅니다. 

우리는 이 원칙 가운데 하나만 바꿨습니다. 시장 여건과 우리 회사 규모를 고려해서, '가격이 매력적인 기업' '가격이 매우 매력적인 기업'으로 변경했습니다. "




최근의 급락장을 보면 대부분의 개미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주가는 쭉쭉 빠지는데도 불구하고 지수의 상대적인 낙폭은 크지 않아 상대적인 박탈감과 이상한 느낌을 받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마 하락의 체감폭은 훨씬 크게 느껴지겠지요. 



워렌 버핏옹처럼 인수의 목적이 아니라 유통주식의 일부분을 사더라도 매우 매력적인 가격대까지 기다렸다가 산다면, 이런 일쯤은 그냥 지나가는 바람이라 생각하고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것 입니다. 




제가 자주 가는 '10in10'이라는 카페에 '팥죽좋아'님이 계십니다. 

이 분은 아무리 좋은 회사라도, 아무리 매수를 하고 싶은 회사라도 버핏옹처럼 기다릴 줄 아는 분이지요. 

코스톨라니가 했던, 모든 주가는 BPS에 수렴한다라는 말을 자주 하시는데.


만약 내가 주식을 처음 접하는 초보이다.. 

또는 주식을 하긴 하지만 잘 모르는체로 하고 있다라는 분은(저처럼ㅋㅋ)


이 분의 글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도움이 확실히 많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분이야 말로 매력적인 기업의 주식을 매우 매력적인 가격대에만! 매수하는 분이지요.ㅎ

오늘저녁에는 저도 정독을 하면서 공부를 조금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책을 추천해주셨지요. 





ㅋㅋ기승전 책추천이네요 ㅋㅋ


참고로 이 글은 최준철님에게 댓가를 받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가 아닙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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