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 2022. 9. 9. 05:21

내가 만약 지금 서울에 투자를 한다면!? 여긴 진짜 사고싶고,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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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의 여행, 맛집 이런 포스팅만을 올리고 있지만, 사실 제 블로그의 제목은 Don't waste your time입니다.

 

당신의 시간을 낭비하지마라.

 

이 문구는 '인타임'이라는 영화에서 따온 표현인데요. 

 

영화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인타임이라는 영화는 시간이 자신의 생명입니다. 

 

팔에 시간이 찍혀 있고 그 현실의 시간이 똑딱똑딱 가면서 자신의 생명의 시간과 동기화가 됩니다. 

 

그 시간이 0이 되면 사망하게 되는...그런 영화...

 

부자들의 동네에선 아무도 뛰지 않지만, 슬램가에서는 모두가 뛰어다니는 그런 현실을 잘 반영한 영화이죠. 

(개인적으로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소개는 여기까지 하고요 여하튼 제 블로그의 제목은 거기 나오는 표현중 하나인,

 

Don't Waste Your Time입니다. 

 

저는 이 표현에서 시간과 돈을 동일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당신의 돈을 낭비하지 않게 하겠다. 아껴주겠다 이런 표현으로 제목으로 사용한거죠. 

 

그 만큼 돈에 관한 정보들, 재테크에 관한 정보들, 부동산에 관한 정보들로 채우던 블로그였습니다. ㅎㅎ

 

근데 이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하다보니, 그런 정보들에 대한 것보다는 아기에 대한 것 아기와 함께 하는 여행에 대한 것들로만 채워지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아무래도 그런 것들은 사진을 많이 찍어놓으니 사진 첨부만 하면 되고 그 사진에 대한 정보만 나열하면 되니 육아를 하면서도 아주 적은 시간을투자해서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원래 블로그의 정체성과는 많이 달라지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ㅎ

 

물론, 지금은 Money도 없어서 제가 당장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지만 말이죠. 

 

 

 

But! 

 

투자 공부는 계속 되어야 하는 법!! 돈이 있든 없든 투자에 대한 생각은 항상 해야하고 준비는 항상 되어야 언젠가 기회가 와도 잡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다시금 네이버 지도를 켜봅니다. 

 

아.. 네이버지도를 켜고 부동산에 대해 검색해보기전에 저희가 준비해야할 것은 바로 상상력입니다. 

 

용적률이니,

건폐율이니,

추가분담금이니,

비례율이니,

중도금이니,

사업시행인가니,

관리처분인가니,

조합설립인가니, 

하는 것들보다...

 

상상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 그림이 연결될 수 있도록 생각하는 힘말이죠. 

 

신과함께에서 나왔던 재개발구역.. 이곳이~
마포의 대장 마포래미안푸르지오로!!  34평 국평이 20억이 넘는 곳으로~

 

어쩌다보니 예시가 서울의 핫한 동네가 되었는데요. 

 

사실 지방이든 서울이든 상관없습니다. 재건축, 재개발은 어떤 도시에서든 하고 있고 해야하니까요!

 

지하철이 이미 깔려있고 번화한 도시의 중심가에 땅은 한정적이지만 그 곳에서 살고 싶어하는 사람은 점점 많아지니까요. 

 

그리고 그 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거주조건, 거주환경이 새롭게 바뀌는 것을 원하니까요. 

 

쾌적한 환경에서 살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들의 워너비 아닙니까?!

 

 

 

 

요즘 부동산 말이 많습니다. 

 

매매고 전세고 난리도 아니죠. 

 

송도의 핫한 한 단지는 12억이었던 매매가가 6억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경기도의 핫한 어떤 단지는 전세가를 내려서라도 더 살아달라는 뉴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서면의 아파트 세입자분이 나가신다고 해서 매물을 내놓은 상태인데 보러 오시는 분이 없네요. 

 

이번에 계약갱신청구권을 써야해서 전세금을 얼마 올리지 못하겠다 하면서 아쉬워 하던 찰라였는데, 세입자분이 먼저 나가겠다고 해주셔서 그래도 요즘 시세로 전세금을 올릴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요. 

 

서면이 위치한 부산진구의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타격을 받고 있는 모양세입니다. 

 

아마도 명절이 지나면 전세가를 더 낮춰서 내놓아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이 부동산 흐름이라는게 정말 한순간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번 바뀐 흐름은 꽤 오랜시간 흘러가죠. 

 

부동산의 싸이클이 원래 그렇듯 말입니다. 

 

하지만 하락이 있으면 상승이 있기 마련이고 시간이 다 해결해주리라는 것을 체험을 통해서 알게 되었기에 그리 두렵지는 않습니다. 

 

장기적인 그래프로 봐도, 주식과 부동산은 우상향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돈의 값어치가 낮아지는 만큼 말이죠. (M2통화량)

 

 

그래서 오늘은 부동산 공부를 조금 해보았습니다. 

 

원래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남들이 가지 않는 뒤안길에 꽃길이 펼쳐져 있다고 하잖아요. 

 

제가 생각할 때는 지금이 재건축이든, 재개발이든 매수타이밍이 아닐까 생각만 해봅니다. ㅋㅋ

 

생각만 해봅니다. 

 

왜냐면 저는 매수할 여력이 없기 때문이죠. 

 

그냥 생각만 해봅니다. 

 

행복한 상상만. 

 

 

 

 

저는 개인적으로 평소에 서울에 대지지분을 갖는게 목표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더 명확하게는 2호선 안에!!)

 

누구나 서울 좋은건 다알죠? 

 

누구나 좋은걸 알기 때문에 더 갖고 싶습니다. 

 

원래 누구나 좋아하는건 언제나 덜 떨어지고 더 오르기 마련이거든요. 

 

서울의 부동산이 딱 그렇죠.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게 보는 곳은 교통으로는 어디 내놔도 떨어지지 않는 왕십리역입니다. 

 

왕십리역은 가히 서울의 교통의 요지라 할 수 있는데요. 

 

아래 왕십리(성동구청)역의 비상대피 안내도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지하5층 까지 있는 왕십리역....계단이 몇개인지....ㅎㄷㄷ
동북선과 GTX-C노선이 추가 개설 예정


서울에서 이만큼이나 교통좋은곳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저는 못찾을 것 같습니다. 

 

도대체 몇개의 노선이 지나가는 겁니까....ㅎㄷㄷ

 

지금도 4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나가는데 2개가 더 추가되면 토탈 6개의 노선이 지나가는 역....

 

그 역은 바로 왕십리역. 

 

 


그런 왕십리역에서 가장 가까이 딱 붙어 있는 아파트가 하나 있었으니 그 이름하야

 

서울숲삼부아파트 사실 삼부아파트였는데 몇 해 전에 서울숲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 이유는... 

 

서울숲에 있는 겔러리아포레와 아크로포레스트

 

서울숲 옆에 생긴 랜드마크들때문이죠. ㅎㅎ

 

서울숲만 붙이면 반사효과를 볼 수 있다는 생각때문이였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서울숲이랑은 정말 너무 멉니다. 그럼에도 서울숲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서울숲삼부아파트만 '서울숲'이란 이름을 붙인건 아니구요, 그 일대의 거의 모든 아파트의 이름에 서울숲이 들어갑니다. 

 

그러니 이해해줘도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제가 볼 때는 서울숲삼부아파트에 구지 서울숲을 안붙이고 그냥 왕십리삼부아파트로 해도 될것 같았는데 말입니다. 

 

각설하고 서울숲삼부아파트가 왕십리역과 얼마나 가까우냐 하면,

 

그냥 엎어지면 코 닿는 거리

 

 

이건 뭐 가까운 정도가 아니라 그냥 코 닿는 거리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지하철이 지하에 많이 다니니깐 시끄럽고 뭔가 진동도 있을 꺼 같고 아파트 구조에 안좋을 것 같다라고 할 수 도 있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와우! 지금은 구축이라 연결이 안되어 있을테지만, 재건축이라도 되면 지하로 무조건 연결될 것 같은데?? 진동이나 그런 것들도 재건축 안전진단 받을 때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을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죠. 

 

투자는 원래 긍정적인 사람들이 훨씬 잘 되는건 바로 이런부분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 현 정권의 부동산기조가 역세권 주변의 아파트들은 종상향을 통해서 더 많은 공급이 들어갈 수 있게끔 해주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정권이 바뀌더라도 서울에 새로운 땅이 만들어지지 않는 한 종상향은 당연한 수순이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서울숲삼부아파트 정문 (네이버로드뷰)



현재는 1998년 사용승인이 된 후 25년차 아파트지만 이제 곧 30년차 아파트가 될 테고 그럼 바로 재건축 진행을 시작하겠죠. 그렇다면, 아직 5년이란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서울숲삼부아파트와 같은 블락에 위치한 성동경찰서의 이전과 주변 상가들이 합쳐져서 상업지구 형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 그 때는 완전 로또 당첨이 되는 거죠.

 

현재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바뀌기만 하면 말이죠. 그렇게 되면 아마 복합단지로 겔러리아포레나 아크로포레스트처럼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ㅎ

 

상상만 말이죠. 

 

 

But. 

 

25평의 매매가가 14억이라는 점은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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