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공부 / / 2021. 3. 3. 07:06

어떻게 살 것인가? 새로운 역할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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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대의 과제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제는 바로 

 

아이를 키우는 것.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기 이전에, 

 

내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있는 시기입니다. 

 

이렇게 살고 있는것이 맞는가?

 

아이를 위해 어떻게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내 안에 무수히 많은 장점과 단점들 중에서

 

버려야 할 것은 버리고, 

 

다듬어야 할 부분은 다듬고, 

 

장점이라 생각되는 부분은 키워야 하지 않을까? 라며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그렇게 생각만 하고 있는 중에도 우리 여름이는 

 

무럭무럭 자라서 

 

한두달 전만해도 점으로도 보이지 않을정도로 작았는데...

 

 

여름이의 아기집ㅎ

 

 

아래와 같이 금방 이렇게 컸습니다. ㅎ

 

 

다리를 쭉 뻗은 여름이ㅎ

 

 

8월이면 와이프와 저를 반씩 닮은 아이가 나온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어떤 아이일지 너무 궁금하고 

 

설레고 그럽니다. ㅎ

 

 

 

공부는 못해도 인성이 좋은 아이로만 키우자고 하는데...

 

사실 공부도 곧잘 했으면 하는게 부모마음인가 봅니다. ㅎㅎ

 

 

 

 

평소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 저지만, 

오늘은 책을 조금 읽었습니다. ㅎ

 

 

 

칼리의 프랑스 학교 이야기 (목수정)


칼리가 내게 슬펐던 일, 힘들었던 일, 서러웠던 일을 토로할 떄, 나는 엄마로서 조언의 말을 찾기 전에 먼저 "그랬구나, 우리 딸, 그래서 우리 칼리가 슬펐구나"라고 먼저 말하며 무릎 위에 아이를 앉히고 꼭 안아준다. 그리고 마주 닿은 두 심장으로 공감을 충분히 확인시킨 후, 비로소 나의 제언을 건넨다. 어른들에게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냉정하게 해결책이랍시고 대뜸 입바른 소리를 건네곤 하지만, 온전한 책임을 가지고 대해야 하는 존재인 아이에게만은 '공감'이라는 밴드부터 붙여 상처가 노출되는 걸 막은 후,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원칙을 철저히 따른다. 실은 이 단계로 충분할 때가 많다. 공감해주는 사람 하나만 있다면, 다음 해결책 정도는 아이 스스로 찾는다. 


첫 번째, 아이는 하나의 완전한 인격체다. 앞으로 어른이 될 존재로서 미래에 지닐 가치로 존중되는 것이 아니라, 태어나는 순간부터 이미 완전한 인격체를 지니고 있다. 

두 번쨰,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아이들은 자기 삶의 주인이다.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내용이었고 우리는 여전히 이 사실을 망각하는 경우가 많다. 

세 번째, 아이들에게 진실을 말하라. 아이들은 언제나 자기 삶에 대한 직관을 가지고 있다. 진실이 올바로 전해지면 아이는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을 성장시킨다. 그러니 아이에게 왜곡된 진실을 전달하지 말라. 

넷째, 모든 것은 언어다. 말뿐 아니라 시선, 손짓, 표정, 태도, 걸음걸이 등 이 모든 것이 언어다. 신생아들도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소통하려 한다. 그러니 주저 말고, 최초의 순간부터 아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라. 


부부 애정을 중심으로 가정을 꾸려나가라는 이야기는 "너 자신의 인생을 먼저 존중하라"는 이야기와 같다. 주례사에서 시장이 굳이 "아이를 희생시키는 한이 있더라도"라고 표현한 것은 흔히 아이를 핑계로 부부의 돈독함이 훼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이고 극단적인 사례가 우리의 기러기아빠 스토리일 것이다. 내가 선택한 내 인생의 파트너와의 사랑의 결실이 아이이고, 아이의 행복 또한 두 사람의 굳건한 사랑을 바탕으로 보장되는 것이니 결실을 맺게 한 그 본직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 


칼리 아빠는 먼 길 갔다 집에 돌아올 때, 항상 나를 먼저 품에 안는다. 아이는 그 다음이다. 아침에 일어나 식탁 주변에서 세 식구가 서로 다시 만날 때도, 언제나 나와 긴 포옹으로 아침 인사를 먼저 하고, 아이는 포옹을 나누는 부모를 보며 자신의 차례를 기다린다. 나와 칼리 사이에 언쟁이 생기면 칼리 아빠는 언제나 아이 앞에서 나의 권위를 먼저 세워주고 엄마 말이 옳음을 아이에게 일깨운다. 설혹 우리 사이에 이견이 있더라도 아이 앞에서는 부모가 한 팀임을 언제나 상기시킨다. 엄마 아빠가 있은 후에 네가 생겨났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확인시켜주는 것은 아이에게 서운함이 아니라 오히려 든든함이 된다. 부모는 자신의 뿌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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