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화물수송량 사상 최대
코로나19 충격에도 실적 선방
대한항공 화물사업이 실적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온 화물 수송량이 지난달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은 2000억원(별도 재무제표 기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20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분기(1485억원)와 3분기(76억원)에 이어 3분기째 흑자를 유지한 것이다.
이로써 연간 영업이익은 21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영업이익(2864억원)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27%에 불과하다.
지난해 2분기부터 여객 수요가 크게 줄어든 점을 고려하면 선방한 셈이다.
국제선 여객 수송량은 여전히 2019년 대비 90% 이상 감소했다.
이러한 선전에는 화물사업이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
인천국제공항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대한항공 화물 수송량은 지난해 12월 12만6682t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10만2774t)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대한항공 화물 수송량은 지난해 6월(10만4544t) 이후 매달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 등 전통적인 품목뿐만 아니라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제품과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품목의 수출도 늘어났다"며 "작년 말 해외여행 포기에 따른 보복성 소비 증가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화물 운임도 지난해 11월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홍콩·미주 노선의 월평균 운임이 1㎏당 7.5달러까지 치솟았다.
이 노선의 지난해 4분기 평균 운임은 1㎏당 6.8달러로, 이는 화물 수요가 급증하던 지난해 2분기(㎏당 6.4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예상 영업이익이 많아 진 것 같습니다.
금년에는 백신 항공배송의 효과와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여객의 수요가 맞물리면서
더 괜찮아지는 영업이익율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26개국에 기업결합심사 의뢰서? 를 보냈다고 하는데
한번도 기업결합심사가 리젝트 되는 경우는 없었다고 합니다.
AirFrance와 KLM이 그랬고 미국의 항공사들이 그랬듯이요.
과연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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