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 / 2020. 11. 4. 08:25

비행기도 앞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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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도 눈이 있습니다. 

앞에 어떤 사물이 있는지 알 수 있어요.

 

 

그것을 가능케 해주는 장치가 바로 레이더입니다. 

 

안개가 자욱하거나 미세먼지로 시야가 많이 보이지 않을때

레이더를 이용해서 앞을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레이돔이라고 불리우는 비행기의 최전방 둥그런부분을 

열어주면 

그 안에는 아래 사진처럼 레이더가 들어있습니다. 

저 레이더는 오른쪽, 왼쪽, 위, 아래로 계속해서 움직입니다. 

기상레이더입니다. 

 

 

 

박쥐가 초음파를 이용해서 깜깜한 밤에도 잘 날아다니는것을 

이용한 장치인데요.

박쥐는 초음파를 만들어서 앞쪽으로 발사합니다. 

이 초음파가 물체에 반사되면 다시 돌아오는데, 박쥐가 그것을 

Catch 하고 듣게 됩니다.

그래서 앞에 무언가가 있는지 없는지 초음파로 알수 

있게 됩니다. 

 

레이더는 박쥐의 초음파와 비슷합니다. 

초음파 대신에 강력한 전파를 사용할뿐이며, 

비행기 주변에 전파를 발사해서 되돌아오는 전파를 통해 물체가 

있는지 없는지 파악하는것입니다. 

 

 

 

단단한 물체뿐아니라, 

물방울을 탐지할수도 있어서 

전방에 비구름이 있다든가 눈이 내리고 있는것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비행기 기상레이더의 범위는 

최대 400km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보통은 50~150km정도를 탐지합니다. 

 

초 강력 전파를 이용하기 때문에 

전자렌지 수백개의 세기만큼 전파가 나옵니다. 

그래서 굉장히 위험하기도 합니다. 

 

 

이런 레이더의 시초는 역시 전쟁이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적국 비행기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개발한것인데요.

철로 만들어진 비행기의 위치만 파악하고 싶었는데,

빗방울, 우박, 눈송이로부터 레이더 신호가 반사되어 오는것을 알아차리고

전쟁이 끝난후에 일기 예보를 위해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48년도부터 비행기에 장착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여객기 탑승객들에게 피해를 줄 수있는 비구름을 피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군용기도 속속 개발되고 있는데요!!

 

이를 통칭해서 스텔스기라고 부릅니다.

 

레이더전파를 흡수하는 형상이나, 자재 또는 도장따위를 사용하는 기술로

항공기나 미사일이 적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도록 하는 군사과학기술입니다.

 

특히 항공기 도색시 전파를 흡수할 수 있는 자성산화물계열의 화공약품의 도료를

이용하는 방법은 적의 레이더파를 흡수해버려 

적의 레이더망에 전혀 나타나지 않게 하는 기술입니다.

 

가장 유명한 스텔스기로는 

F-117A 나이트호크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

걸프전쟁과, 코소보사태때 맹활약을 펼쳤던 전투기이죠.

 

그러나 역시 문제는 가격이였죠.

위의 나이트호크는 한기당 가격이 자그마치.........

몇천억원이었습니다. 

저는 지금 하루에 1달러 벌기가 힘든데 ㅋㅋㅋㅋㅋ

 

 

F-117A 한대당 가격이 몇천억이라고 하던데 

위의 사진에만 해도 벌써 .....몇조.......

(이 것 말고도 더 많은 F-117이 있었습니다. 

단, 지금은 모두 퇴역하고 F-35에게 그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ㅎㄷㄷㄷㄷ정말 미국은......

초강대국입니다. 

중국이 아무리 군비증강하고 군사개발에 돈을 쏟아부어도...

안될것같습니다. 

 

 

 

근데 더 놀라운건ㅋㅋㅋㅋ

위의 사진에 F-117이 호위하고 있는

B-2스피릿입니다!!!!

 

F-117과 같은 전익기(동체가 따로 없이 날개가 전부인 형태)의 모습입니다.

 

레이더전파의 반사율을 나타내는 레이더 반사단면(RCS)을 극소화하고,

엔진에서 나오는 적외선방출을 억제하는 스텔스성의 원칙에 충실하기 위해

엔진도 동체의 윗부분에 달려 있습니다.

또한 항공역학적 성능을 높인 결과 

위의 B-2스피릿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폭격기라는 이름에 걸맞게 무장 16톤을 하고도 

약 12,000km를 날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핵폭탄도 탑재할 수 있다고 하죠.

 

예전에는 김정은이 B-2가 뜨면 지하아주 깊숙한곳으로 

숨었다고도 할정도 였죠.

 

이 B-2의 가격은 약......20억달러........

우리나라돈을 환산시.......

 

약...2조원입니다.ㅋㅋㅋ

 

처음에는 약 130여대를 도입하려 했지만 가격이 너무 치솟아 버려

21대만을 생산하는데 그쳤습니다. 

(미국한테도 이건 좀 심했었나 봅니다.)

 

21 X 2 = 42조원..........ㅎㄷㄷ

 

워낙 기체가 고가인 탓이 각 기체에 

미국의 여러 주들의 이름을 붙였다고 하죠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호, 부산호, 인천호 이렇게요^^

 

 

모든 기술은 전쟁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하던데 

그게 맞는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다른 과학기술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할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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