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꿈
항공관련 직업에는 운항승무원(조종사), 객실승무원(스튜어디스, 스튜어드),
항공교통관제사, 항공정비사, 항공제작사 등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업무 특성과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어떤 직업을 원하는지 잘 알아보고 선택을 해야합니다.
국가 사이트중에 '커리어넷'이라는 사이트를
한번 검색해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단, 커리어넷. 들어가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맨날 다운되고....... 접속 한번 하기 힘듭니다. ㅎㅎ
먼저 운항승무원이라 부르는 조종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비행기 조종사가 하는 일>
- 승객이나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여객기, 전투기, 헬리콥터 등을 조종합니다.
- 비행 스케쥴에 따라 항로, 목적지, 연료량, 기상조건 등을 숙지하고
항공기 상태 조종실 시스템등을 점검합니다.
- 비행하는동안에는 해당항공기의 장으로서 항공승무원들을 지휘하며,
운항일지를 기록하는 등 설비상의 문제나 이상현상을 보고합니다.
- 탐색, 구조, 항공측량작업을 하며, 분무, 농약살포등의 일을 하기도 합니다.
- 비행기 성능을 테스트 하기 위해 새로운 비행기를 테스트 하기도 합니다.
<적성 및 흥미>
- 비행기 조종은 기상이변 등 갑작스런 상황 변화에 대한 정확한 판단력과 대처능력이 필요하며,
능숙한 외국어능력과 공간지각력, 운송, 지리, 물리, 통신에 대한 기본지식이 요구됩니다.
- 오랜 비행 조종과 불규칙한 근무환경 속에서 일하기 때문에 건강한 체력과 인내심이 요구되며,
비행기 및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사명감, 책임감이 투철해야 합니다.
- 현실형과 탐구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자기통제 능력, 리더쉽, 꼼꼼함, 협조심 등이 필요.
<취업 현황>
- 군조종사 경력을 통해 민간항공사에 취직을 하는 방법이 있으며,
대학의 항공운항과를 졸업하고 비행교육원에서
소정의 교육을 받아 조종사로 근무하는 방법이 있어요.
또한 항공사의 조종훈련생으로 선발되어 교육을 받고 각 항공사에 입사하거나
항공유학을 통해 해외에서 일정 자격을 갖춘 후 경력 조종사로 지원하기도 합니다.
가장 위의 군조종사 경력의 방법은
공군사관학교에 입학 한 후 4년간 생도생활을 마친후 소위로 임관하여
비행훈련을 받고 군 조종사로 15년간 의무 복무 후 본인 의사에 따라
민간항공사로 이직이 가능합니다. 중요한것은 15년입니다.
최소 서른다섯살이 되겠죠?
그리고 항공대나 기타 항공운항과를 졸업하고 비행교육원에서 교육을 받는다고 되어 있는데
이 교육에 드는 비용이 거의 2억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정확한건 아니고 전해전해 들은이야기입니다.
처음 교육을 시작할때부터 통장에 2억원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시작한다고도 하죠.ㅎㅎ
돈이 없어서 중간이 멈춰야 하게 되면
서로 애매해지기 때문이랍니다.)
항공사에 선발되는 방법 또한 항공사에서 공짜로 교육을 시켜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항공사에서 미리 교육비용을 내주고, 조종사로 입사가 되면
월급에서 일정부분을 교육비로 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교육비용이 워낙 크니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한때 이 비용을 왜 떼가느냐로 뉴스가 나온적도 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현재 우리나라 비행기 조종사의 종사자수는 17,400여명이며,
대부분이 임금근로자입니다.(약 90%이상)
남자가 거의 100%에 육박하지만 제가 알기로도 몇분정도가
각 항공사에 조종사로 근무중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균연령은 49세이며, 평균 14년의 학력을 보유했습니다.
- 비행기 조종사의 월평균 수입은 약 500만원으로 보여지는데요.
이것은 좀 다른 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은 LCC가 거의 6,000정도이고 FSC가 거의 9,000에 육박한다 합니다.
<준비 방법>
-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공군사관학교, 항공대, 한서대학교의 항공운항학과에 입학하는 것입니다.
비행기 조종사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무선통신사를 우선적으로 취득해야하며,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자가용조종면허, 사업용조종면허, 운송용조종면허를 순차적으로
취득해야합니다. 이외에도 형식한정증명을 소지해야합니다.
또한 규정에 따라 신체조건도 까다로운 항공신체검사증명1급이 되어야 하고,
항공영어구술능력증명시험(EPTA)에서 4등급 이상이 되어야 항공사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운항 인턴과정을 도입해 유능한 비행기 조종사 양성을 위한 훈련과정을 운영하여
조종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조종사 지망생들에게 훈련비를 대출해 주고 입사 후 부기장이 되면
상환하는 조건입니다.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방법이지요. 아마 대한항공도 비슷하리라 봅니다.
이처럼 비행기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고
또한 매우 어렵습니다. 그리고 돈 도 많이 들죠.
그래서 조종사들의 연봉이 높은것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조종사의 꿈을 꾸어 보시겠습니까?
(참고로 위의 사진을 보시면 조종사의 어깨에 견장이 있습니다.
하나에서 두개는 비행 교육중인 조종사라고 볼수 있으며,
세개는 부조종사를 뜻합니다. co-pilot이라고 하고요
네개가 조종사입니다. 캡틴을 말해주죠.
그리고 기장과 부기장은 항상
밥도 다른메뉴로 정해서 먹는다고 합니다.
혹시나 같은걸먹었다가 같이 식중독에
걸리는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참고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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