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필요치 않은 지출을 하면서 스스로 가난해지려고 한다."

"사람들은 필요치 않은 지출을 하면서 스스로 가난해지려고 한다."

 

제가 좋아하는 존리 메리츠자산운용대표가 한 말입니다. 

"아끼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투자로 이어져야 한다"고 한마디 덧 붙여주시는 존리 대표님.

모으기만 해서는 제대로 된 부를 쌓을 수 없다는 설명을 해주시네요.

 

 

 

존리 대표는 주식에 투자할 때는 그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성을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장기적 관점에서 지금 10%, 20% 비싸고 싸고는 의미가 없다"며 "삼성전자 도 처음에는 5,000원이었으며 3,000원과 7,000원으로 주가가 움직였던것은 지금 주가에서 바라보면 정말 아무의미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그 3,000원 7,000원을 두고 언제 매수를 할지 고려하는 일보다는 저렇게 장기적으로 성장을 하는 기업을 선택하려는 고민을 하는 것이 낫다고 하죠. 

 

흔들리지 않고 계속 보유한 사람만이 즐길수 있는 것지만요..ㅎ

존리 대표는 이런 절약과 장기투자가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합니다. 

 

"한국사람들은 노후 준비를 너무 하지 않는다"

 

"은퇴하고도 다른 일을 찾아 나서야 하는 현실은 이와 맞닿아 있다"

 

"월급을 아무리 모아도 부자가 되거나 노후준비를 할 수 조차 없다"

 

"결국 어릴때부터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주장 합니다. 

 

가장 중요한 말씀으로는

"노후가 중요한지 아니면 순간의 소비가 좋은지, 답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 입니다. 

 

이건 결국 미래를 생각할 것이냐, 현재를 즐길 것이냐?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것들로 비교를 해보자면, 

전자는 YOLO족과 휘게족으로 구분될 수 있을것 같구요. 

후자는 김생민의 영수증을 보면서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로 구분될 수 있겠죠?

 

 

 

 

존리 대표님 말씀들.

 

투자할 돈이 없는것이 아니라 돈을 쓰고 투자하려니 투자할 돈이 없는것이다. 불필요하게 쓰이는 돈이 있는지부터 살표봐야 한다. 자동차는 감가상각이 크고 투입하는 비용이 많다. 이는 사람을 가난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신용카드 또한 필요한지 되물어보라. 다만, 아끼는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투자로 이어져야 한다. 맥주를 마시기보다는 맥주 만드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고, 담배를 피기보다는 담배회사에 투자를 하는것이 훨씬 더 현명하다. 

 

내가 이 기업을 오랫동안 갖고 있을 수 있겠구나 하는 그런 기업, 마음을 흥분시키는 기업을 선택해 주식을 사모아야 한다. 초보투자자들은 일상속에서 투자할 기업을 찾을수 있다.  그 회사에 확신이 있으면 잠을 잘 잘 수 있다. 오히려 단기적으로 30%이상 빠지더라도 좋아해야 한다.

 

은퇴하지 못하는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다. 경제 관념이 없었기 때문이다. 자식들한테 돈을 다 써버렸다. 자식들이 잘되면 나도 어떻게 잘되겠지만 막연함이 있었다. 하지만 애들은 좋은 대학나왔는데 취직이 안된다. 결국 다 같이 가난해지는 악순환에 빠져버리고 만다. 

 

노후가 준비되지 않는 이유를 보려면 미국과 비교를 해보면 된다. 미국도 한국처럼 월급쟁이가 많다. 하지만 중산층이 두텁고 노후 준비가 잘 되어 있다. 첫번째는 자식들에게 돈을 쓰지 않는다는 점이다. 두번째는 자연스럽게 투자를 한다. 미국회사에는 스톡옵션이 있다. 사회초년생부터 자기도 모르게 주식 투자를 하게 되는 것이다. 

 

어릴적부터 준비해야만 한다. 자녀들에게 장난감이나 사교육이 아니라 주식을 사주어야 하고 금융공부를 시켜야 한다. 그리고 10년, 20년 장기투자해 자산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정말로 잘못돼서 주식이 잘못 됐다 치더라도 장난감 사준 것보다는 주식을 갖고 있는게 100배 낫다. 게다가 아이들 사교육에 쓸 돈을 기업에 투자하면 기업이 생산활동하고 부를 창출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월급의 10~15%를 떼서 세금이라 생각하고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이것을 60살에 찾겠다는 마음으로 보유해야 한다. 

 

사람이 돈이 없으면 행복하기 힘들다. 지금은 만원이 큰돈이 아니지만 60, 70대가 되면 하루에 만원은 큰 돈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젊은이들이 만원을 우습게 쓴다. 그게 너무 안타깝다. 지금 세이브한 게 노후에 엄청난 파워가 될지도 모르고....

 

 

 

 

정말 구구절절히 제가 생각하고 있는 말들이고 제가 주위에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뿐입니다. 

 

가장 생각해봐야 할 점은 기업들은 우리보다 훨씬 성장하고 싶어하고 더 발전하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그 회사에는 우리보다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죠. 회사의 성장이 최대의 목표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회사는 성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열심히요. 

그런 회사의 주주가 되어 그 열매를 같이 공유하고 내가 일하지 않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그 회사의 주식을 사는것입니다. 

 

단, 앞으로 미래 가능성이 좋고, 잘 될 것 같은 분야의 회사를 선정하는 것은 나의 몫이겠죠?

우리가 왜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말씀들이 아닌가 합니다. 

 

존리 대표님.ㅎㅎ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