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 / 2020. 7. 28. 14:43

프라하는 역시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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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1박2일!!

 

이번 출장기간에 다시 한번 프라하를 다녀왔습니다.

 

 

지난번과 같은 코스로 MEINFERN BUS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출발시에는 야간 버스를 타고 갔고 

올때는 일요일 오후를 이용해서 돌아왔습니다 .

 

지금 있는 HAMBURG에서 PRAHA까지는 버스로 약 9시간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Hamburg에서 Berlin까지만 4시간정도고 Berlin에서 Praha까지 다시 5시간정도 소요)

 

이정도 시간이면 정말 한국까지도 갈 수 있는 시간이 아닌가 싶네요.ㅎ

 

그래도 아직은 젊으니깐 이것저것 체험해보는거죠,

 

제 모토인 

 

"젊을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

 

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한창 달리고 있는 버스에서 새벽녘이 되자 해가 떠오릅니다. 

정말 장관~장관이었습니다. 

 

눈이 번쩍띄였죠.ㅎ

 

뭔가 한국스러운것도 같고.

 

눈이 부실정도 였습니다. 

 

 

 

 

민박집은 "프라하 밥퍼민박"이었습니다. 

오전 10시쯤 도착을 하여 샤워를 한판 하고 옷을 두껍게 입고 

 

 

밖으로 출발!!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고, 너무 너무 추워서 처음으로 히트텍을 꺼내 입었습니다.)

 

프라하의 민박집들은 대게 저렇게 큰 빌라같은곳의 꼭대기층을 빌려서 민박집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꼭대기층이 공간활용하기도 좋고 가장 싼가??싶기도 합니다. 

 

 

 

 

 

역시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은 !!

 

구시가지의 입구라 할 수 있는 

 

화약탑입니다.!!!!!

 

 

 

이 화약탑을 기점으로 안쪽이 구시가지의 시작입니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아주 오래된 중세시대의 자동차들이 우리를 맞아 주고 

돈을 지불하면 그런 자동차들을 타볼 수 도 있습니다. 

 

근데 너무 추워서 그런지 다들 기념사진만 찍고는 Pass.ㅎ

 

보여지는 바와 같이 화약탑은 위에 전망대가 있으며 

5유로정도를 내면 올라가서 전망을 볼 수 도 있습니다. 

 

노을이 지는 시간대에 잘 맞춰서 올라가면 정말 다시 한번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

노을이 지는 시간대를 공략하세요!!!

 

 

 

 

프라하에서 가장 유명한 3대장중에 하나인 시계탑입니다. 

 

매시간 정각마다 이벤트???를 해주어 사람들이 모여들기도 합니다. 

 

근데 그 이벤트랄것이 그냥 시계 소리나고 저위 에 문같은게 

 

열리고 그안에서 조각상들이 돌아가는것만 보일뿐입니다. 

 

오히려 저거 보다가 소매치기 당하기 쉽상이고 

 

매우 주의를 요하는 곳입니다. 

 

조심하세요!!

 

 

 

 

시계탑에서 더 쭉 사람들에 밀리고 따라가다 보면은 이렇게 까를교입구가 나옵니다. 

 

이곳이 프라하 3대장 중에 또다른 하나인 까를교입니다. 

 

이곳이 매우 사진찍기 좋은 장소여서 

 

그냥 지나치면 안됩니다!!!!!!!!

 

사진 20방은 찍어줘야 겠습니다. 

 

어디서 찍던 그 사진은 그림이 됩니다. 

(물론 모델이 더 좋으면 좋겠죠.ㅎㅎ)

 

 

 

 

까를교 입구의 오른편입니다. 

 

이곳에 좌물쇠도 많이들 걸어놓고 

 

증명사진도 많이들 찍습니다.ㅎㅎ

 

말그대로 증명하는 증명사진.

 

저~~뒤에 드디어 프라하 성이 보이는군요.

 

언제 보아도 멋진 프라하의 성.

 

 

 

 

까를교역시 중요한 포인트가 굉장히 많습니다. 

 

몇백년에 걸쳐져 만든다리이고,

 

오랜시간동안 하나씩 조각상들이 그 품위를 더해주었던 다리이기에 

 

더욱 멋집니다.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을 들어준다는 조각상도 있구요,

 

중간 중간 음악소리도 들리고, 

 

기념품들도 많으니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반대편에 다다를것입니다. 

 

 

 

 

까를교를 건너 사람들을 따라 걷다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어느샌가 프라하의 성 입구에 다다릅니다. 

 

이곳에 오는 과정에 

 

맥도날드에 잠시 들렀는데 

 

구글 애드센스 광고 승인이 떨어져서 너무 기쁜마음에 

 

우와!!!!!소리를 지르기도 했습니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으면서 폰으로 광고를 게재하던게 

 

지난주 주말이었네요. ㅎ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아직 1일 1불도 안된다는게 함정....

 

정말 멋지지요. 

 

프라하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높은빌딩도 짓고 싶고 아파트도 짓고 싶었을텐데 몇백년을 이렇게 유지시켰다는것이.

 

정말 대단한것같습니다. 

 

그에 따른 보상을 받고 있는 것이겠죠,

 

 

 

 

 

누군가의 사랑도 이루게 해주었나 보군요,

 

저 돌에다가 저렇게 글자를 새길정도면,

 

힘이 무척 센듯.ㅋㅋ

 

어느나라를 가나 문화재훼손하는 사람들은 꼭 있습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어글리코리안이 되지 말아주세요^^

(한글이 보이는건 아니겠죠???)

 

 

 

 

좀더 올라오면 이렇게 좀더 위에서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사진작가들의 명당으로 보입니다.

 

많은 작가들이 자리를 내주질 않더라고요,

 

잠시 비는 찰라에 얼릉 찍었습니다. ㅎ

 

 

크리스마스가 지나긴했지만 

 

아직 분위기가 나는군요 

 

체코전통 빵이나 음료같은것들을 맛볼수 있습니다. ^^

 

 

 

 

프라하의 예술가.....

 

절벽이었는데 저기 걸터앉아서 물감으로 프라하 시내를 멋지게 그리시더라는..

 

정말 프라하의 분위기가 한껏 느껴지는 한컷입니다. 

 

프라하에 살고 있는 사람이겠죠??

 

아닌가??ㅋ

 

 

 

 

성에서 내려오면서 본 프라하의 전경입니다. 

 

이쪽으로 유명한 맥주집이 있어서 그곳에서 맥주를 먹어 보고 싶습니다. 

 

다음에 연인과 오게될때를 위해 위치만 파악을 해놓았습니다. 

 

전경이 좋은 음식점이거든요.ㅎㅎ

 

 

 

 

존레논의 벽입니다. 프라하의 성에서 내려오다보면 

 

사람이 많은곳이 있습니다. ㅋ

 

무조건 사람이 많은곳을 따라다니다 보면 중요한 곳은 다 볼 수 있습니다. 

 

그게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요?

 

아무런 계획없이 떠나는것.

 

혼자기에 가능한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작년에 왔을 때는 보지 못했던것 같은 "SEWOL"의 페인팅입니다. 

 

이번에도 보지 못하고 지나칠뻔했습니다. 

 

사고 발생 1000일. 아직 진실은 바다 속에...

 

 

 

 

저기 멀리 까를교도 보이구요,

 

요기 앞에는 물레방아꾼이 보이구요,

 

더 앞에는 사랑의 좌물쇠들이 보이구요,

 

바로 앞엔 빨간.....하트가 보이네요..........

 

어떤이들의 사랑의 증표인 좌물쇠가 가득 걸린 

 

철조망이 안쓰러워 보이는 건 저뿐인가요??

 

 

 

 

프라하의 유명한 극장인듯 합니다. 

 

근데 중요한 건 저 위에!!!마차를 끌고 있는 사람의 조각상!!

 

브란덴부르크 위에 있던 조각상과 굉장히 유사해 보입니다. 

 

다음주에 베를린을 가는데 다시 한번 확인 해보고 그둘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봐야겠습니다. 

 

신기방기!!!

 

 

 

 

밤이 되자 더 은은한 풍경을 드러내는 프라하.

 

밤이 되면 더 쓸쓸해 지는 프라하입니다. 

 

왜 이리 노란 불빛들이 더 노랗게 보이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아! 이런 멋진 장면도 담을 수 있었네요.

 

저는 왠지 모르게 이렇게 흐릿한 사진이 좋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흐릿하면서도 알아볼 수 있는 이정도의 사진을 좋아합니다. 

가까이 있는것 같으면서도 멀리있는??

잡을수 있을것 같으면서도 잡을 수 없는??

 

변....태.....인건가??ㅡㅡ;;

 

 

 

 

오른쪽 위에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장갑이었나??모자이크 처리된 장갑??ㅋㅋㅋ

 

까를교와 프라하의 성이 모두 나온 사진 이네요!!

 

오늘도 무수히 많은 사랑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우리 사랑 영원하게 해주세요.."

 

 

 

 

프라하 밥퍼 민박으로 돌아가고 토요일이라 저녁에 와인파티가 있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잇는 파티)

 

사장님이 샹그리아?를 담아 주시고 와인이랑 맥주도 꺼내주시고,

과자랑 안주들까지!!!!

(물론 저도 맥주몇병 사왔습니다.)

 

민박집에 묵고 있는 분들이 다 나와서 처음보는 사이지만, 

즐겁게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처음보는 사이지만, 다들 여행을 좋아하고 

먼 타지에서 만나서 그런지 몰라도.

 

어디하나 모난분도 없고 둥글둥글하게 

동글동글하게 잘 마시고 놀았습니다. ㅎㅎ

 

전 술을 먹었더니 기분이 좋아져서 

중간에 나왔다가 베란다에서 요런 mini 눈사람을 만들어놓곤,

과자로 얼굴도 만들어주고 들어갔었습니다. ^^

 

 

 

사장님도 술 많이 드셨었는데,ㅎㅎ

매번 그렇게 드시면 속 안좋아지실것같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근데 아마 앞으로도 쭉 잘되실것 같습니다. 제가 구지 응원을 하지 않아도.ㅎ

 

그래도 하루였지만 감사했습니다^^

 

프라하 밥퍼 짱!!

 

 

 

 

다음날은 점심쯤 버스를 탑승해야 해서 

 

체크아웃을 하고 까를교까지만 한바퀴 둘러 보았습니다. 

 

지난밤에 눈이 많이 왔고,

 

계속 내리고 있어서 하얀 눈의 왕국이 되어 버렸네요.

 

 

 

 

뷰티인사이드를 까를교의 왼편에서 찍었다하여 

 

한번 가보고 있습니다. 

 

가다가 다시 한방!!

 

 

 

 

프라하의 쇼핑명소 "테스코"를 갔다가 하멜시장에 들렸다가 버스터미널로 갈려고 했는데

 

중간에 보인 조각상!!!

 

우와. 섬뜩한 조각상이네요,

 

처음엔 사람인줄 알고 입이 쩍. 벌어졌다가 

 

아닌걸 알고 휴~

 

프라하에 가시면 한번 찾아보세요!!ㅎ

 

 

 

 

하멜시장은 역시 볼것도 많고 살것도 많네요!!!!

 

여기서 마그네틱을 샀어야 했는데....

 

뭐 프라하꺼는 이미 많이 있으니깐, 

 

Skip!!

 

 

 

 

프라하 1박 2일 여행이었습니다. 

 

이젠 정말 다시 올까 싶긴한데..

 

아마 나중에 어머니가 지금 하시는 일을 퇴직하시면 

 

꼭 한번 모시고 오려고 생각중입니다. 

 

일부러 체스키나 천국의문 같은곳은 가지 않았으니, 

 

다음에 어머니랑 올때 가봐야 겠습니다. 

 

프라하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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