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 / 2019. 3. 4. 20:30

1등기업이 아닌 독점기업에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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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기업이 아닌 독점기업에 투자하라


경제학 책을 보면 독과점시장 이라는 것이 나옵니다. 

독과점시장이란 1개 또는 2~3개 업체가 그 관련 시장에 과점을 형성하고 있는것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시장을 살펴보면, 통신시장이 SKT & KT & LGU로 삼등분되어 있으며, 

포털, 검색시장에서는 네이버가 검색점유율을 87%나 점유하면서 독점시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해당 시장의 이용집중도를 나타내느 지표인 HHI는 3,638로 이동통신시장의 3,274보다 

월등히 높아 네이버의 독과점이 우려된다고 까지 합니다. 

(공정거래법상 특정시장 내 1개 사업자의 점유율이 50%이상이거나 

상위 3개 사업자의 합산 점유율이 75%이상일 경우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판단합니다.) 




또 다른 과점형성 시장을 말하면 신용평가사입니다. 


우리나라에는 3대 신용평가 사가 있습니다. 

NICE신용평가(NICE), 한국기업평가(KR), 한국신용평가(KIS) 이렇게 3개 회사가 과점을 이루고 있습니다. 


NICE신용평가는 NICE그룹의 자회사로 있으며,

한국기업평가는 영국계 신용평가 회사인 피치에 인수되었으며, 

한국신용평가는 작년 말에 무디스가 100%지분을 확보하면서 주인이 되었습니다. 


신용평가사는 금융당국의 허가가 있어야 진출할 수 있는 섹터로서 작년 말에도 제4신용평가사 허가를 놓고 

저울질을 하다 결국 보류로 결정이 나기도 했습니다. 


만큼 시장에 진출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고 사업을 하고 싶어도 할 수 가 없는 시장이 

신용평가사입니다. 



위의 3대 평가사는 약 31~35%의 비율로 시장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으며,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우리나라의 신용평가 업계에 진출하려는 이유는 


국내 신용평가사로 부터 짭짭할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 입니다.

실제로 국내 신용평가 시장을 1/3씩 독과점하고 있는 3개 회사의 배당률이 매우 높습니다. 

지난해에만 81%정도로, 국내 증시 상장기업의 평균배당률의 3배에 이릅니다. 

결국 안정적으로 수익이 창출될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또 위험도 그리 많지 않은 시장이기 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진출했고, 진출하려는것 같습니다. 

(NICE신용평가사를 S&P에서 인수하기 위해 꾸준히 타진중이라고 합니다.)


국내 신용평가사 시장에 하나 남은 국내산,

NICE신용평가에 투자하는 방법은 주식을 사는것입니다. 

NICE평가정보 or NICE 의 주식을 삼으로써 

우리는 이런 외국인들도 탐내는 투자방법을 공유할수 있을것입니다. 



자본주의가 완전 경쟁 시장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대부분의 자본주의 기업은 독과점 기업이고, 

투자를 하려면 소비자의 눈 밖에 있는 이면을 보고 투자를 해야 합니다. 

독과점 기업은 많은 광고를 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의 눈에 띄지 않지만 

독점적 지대소득을 거두는 안정적인 기업입니다. 



그러므로 투자는 이런 기업에 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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