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 주말 와이프와 아이와 함께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부산근교 바다뷰 카페로 유명한 가덕도 구디너프였습니다!!
부산근교에서 바다뷰 카페로 유명한 곳들이 기장쪽에 많은데요!
요새는 가덕도 쪽에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구디너프는 탑 of 탑입니다.ㅎ
그리고 구디너프가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건
제가 10년전부터 자주 다니던 바닷가에 위치해 있거든요!
위치가 도대체 어디냐하면!
어~ 근데 위치가 어디서 많이 보던데 아닌가요??ㅎ
네~ 맞습니다.
바로 가덕도신공항이 만들어질 예정지이죠!
사진처럼 신공항이 추진되면 사라질 수 있는 위치에~
아주 자신있게 카페를 차리신 사장님!!
엄지척!
10년 전에 이 카페 아래 해수욕장까지 자전거를 타고 와서
텐트치고 1박씩 자고 갔던 날들이 떠오릅니다.
그 때는 정말 아무도 없는 해변에서 텐트를 치고 땀은 뻘뻘 흘리고 씻지도 못하고
꽈자랑 맥주로 저녁을 떼우면서 하루를 자고왔었는데요~
지금은 하라고 해도 무서워서 못할 것 같은 그런 자전거캠핑을
떠나고 싶고 혼자이고 싶을 때마다 한번씩 갔던것 같습니다.
ㅎㅎㅎ
영화 127시간을 보다가 갑자기 떠나기도 했고요,
주말근무가 취소되는 김에 갑자기 떠나기도 했고,
답답한 일이 있으면 속을 풀어주려고 떠나기도 했습니다.ㅎㅎ
여튼 저 해변에 가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물론, 뷰도 너무 좋았구요!
저 구디너프 자리에는 창고가 있고, 항상 비어있어서
와~ 뷰 진짜 끝내주는데 저기 별장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죠...ㅎ
2020.09.25 - [국내여행] - 2017년 1월 12일 _ 가덕도 자전거 여행
2017년에 작성했지만 훨씬 예전의 글입니다. ㅎㅎ
한번 다시 읽어보니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그럼 이만하고
가덕도 바다뷰 카페 구디너프 사진갑니다~^^
제가 캠핑다닐때만 해도 저 앞에 돌섬에 낚시배를 타고 가서 낚시를 하던 사람들이 기억납니다.ㅎ
어떻게 올라가는지 신기했던 기억 ㅎ
아 !그리고 언젠가는 부산 불꽃축제하던날 가서
저 바다 건너
저 산 건너
불꽃이 퐝퐝 터지던걸 봤던 기억도 나네요.
터지고 나서 한참뒤에 소리가 퐝~~ 하더라구요!
소리가 빛보다 느리다는걸 확실하게 알게되었죠 ㅎㅎ
결론은.....ㅋㅋ
커피는 마시지 못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자리 찾으러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여름이도 사람이 너무 많으니깐 좀 울기도 했구요...ㅎ
와이프와 상의하고 주문전에 나왔습니다. ㅎ
줄도 너무 길어서 한참 걸리겠더라구요~
ㅠ_ㅠ
결국 구디너프까지 드라이브만 하고 왔다는 슬픈이야기.....ㅎ
그래도~ 오랜만에 날씨도 좋고 하니
운전하면서 창을 열고 바깥바람을 코속으로 깊숙히 넣고 나니
하~~~~ 커피랑 빵 먹는것 만큼 좋은 기분이 느껴지더라구요!
부산이나 김해에 사시는 분들은 가덕도로 드라이브 한번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제가 아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요번 포스팅은 정말이지 ㅋㅋㅋ알맹이가 하나도 없네요
그냥 뻥 뚫리는 사진 보시고
눈 정화하세요~ㅎ
저도~ 카카오뷰 채널을 개설했어요!
채널 추가 해주세요~
댓글로 본인의 채널을 알려주시면!!
바로 맞추 하러 갑니다!!
http://pf.kakao.com/_izU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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