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 / 2020. 9. 25. 07:16

최고의 비행기술,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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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어떻게 착륙을 할까요?

 

 

하늘 높이에 있는 비행기는 인지 하지 못하고 있지만, 

지상에는 이미 해가 떨어 졌습니다. 

 

태양이 보이는 각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두워진 지상에서의 착륙을 하기 위해서 

비행기는 어떤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깜깜해진 어둠속에서 무사히 착륙을 할 수 있는것일까요?

 

보통 비행기는 ILS 랜딩을 수행합니다. 

여기서 ILS 란 Instrument Landing System의 약자로 "자동착륙"을 말합니다.

크게 로컬라이저(LOC) 글라이드슬롭(G/S) 그리고 마커(Marker)로 나뉩니다. 

 

로컬라이저는 착륙시 비행기의 벡터를 담당합니다. 즉 방향을 조정합니다. 

글라이드슬롭은 고도를 조정합니다. (글라이드패스)라고도 합니다. 

마커는 항공기가 위치식별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마커

Fan마커가 활주로에 쓰이는데요. 

각각 아우터마커(OM), 미들마커(MM), 이너마커(IM)로 구성됩니다.

활주로의 거리에 따라 마커의 위치가 정해집니다. 

 

 

글라이드 슬롭 

첫번째 계기판으로 어디에 있는지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으며,

둘째로는 공항의 관제탑에 있는 등대로 위치를 알수 있습니다. 

이 관제탑의 등대는 매우 밝기 때문에 50km이상 떨어진곳에서도 볼수 있습니다. 

(백색과 황색 등이 회전하며 번갈아서 깜빡입니다.)

 

착륙시의 진입각은 2.5도정도가 적당합니다. 

이 진입각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시각으로도 확인이 가능한데요,

활주로 끄트머리에 있는 진입각지시등으로 알 수 있습니다. 

흰색등 2개, 붉은등 2개가 보이면 진입각이 2.5도로 적당하다이구요.

진입각이 너무 크면 흰색등이 많아지고,

진입각이 너무 작으면 붉은등이 많아집니다. 

(진입각지시등 : PAPI<Precision Approach Path Indicator>)

 

또한 진입각을 계기판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활주로 앞에 전파발신장치가 있어서 2.5도를 기준으로 위쪽으로는 

90Mhz의 전파를 쏘고, 아래로는 150Mhz의 전파를 쏘아주어,

이걸 비행기가 감지해 진입각이 맞는지 알 수 있는것입니다. 

제대로 착륙중이라면, 상단엔 90Mhz의 신호가 하단에는 150Mhz의 신호가 감지됩니다.

 

이 처럼 활주로에 접근하는 가상 고도 접근로는 활강로 또는 글라이드 슬롭이라 불리웁니다. 

글라이드 슬롭은 비행기가 활주로에 접근할 때 나오는 신호중 하나로 

방향유도, 고도유도, 속도유도 중에서 고도 유도를 뜻합니다.

 

 

 

로컬라이저

그리고 방향유도를 해주는 것은 로컬라이저라 불리는장치가 있습니다. (Localizer)

항공기가 계기 착륙 방식으로 착륙할 때 사용하는 장치의 하나로,

 

지상에 설치된 로컬라이저 비컨과 항공기에 설치된 로컬라이저 수신기로 구성됩니다. 

108~112Mhz의 초단파대 전파를 발사하여 활주로의 좌우로 기우는 것을 표시하는데,

 

로컬라이저의 왼쪽에는 90Mhz, 오른쪽에는 150Mhz의 변조신호가 강해지고 중앙선에선 

이둘의 변조도가 동등해지도록 전파를 발사하여 활주로로 진입하는 방향정보를 제공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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