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 / 2020. 8. 17. 09:18

Meyers Park (Harburg /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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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의 밑에 있는 하부르크!!

 

엘베강을 사이에 두고 위에는 함부르크이고 

아래는 하부르크입니다. 

 

그리고 그 하부르크에는 이지역에 하나밖에 없는 '민들레 민박'이 있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민박집이다 보니 희소성이 굉장히 높은곳이죠.^^ㅎ

함부르크지역에 여행으로 온다면 꼭 한번씩 찾을수 밖에 없는 곳!!

사장님도 잘해주시니 한번 들러보세요~

 

오늘은 이번 출장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메이어스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주말마다 운동삼아 조깅을 갔다왔던곳인데 

매번 폰을 놓고 가는바람에 사진한장 찍지 못했었습니다. 

 

이번에는 폰을 들고~!!

출발~^^

 

 

코스는 위의 캡쳐화면과 같이 다녀왔습니다. 

혹시나 민들레에 묵으실 예정이신분은 참고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ㅎㅎ

 

 

Haakestr. 91, 21075 Hamburg에 있는 민들레 민박집!!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전체 다 민박집입니다.

옛날에는 직장인분들이 꽤 많았지만,

우리나라 경제가 침체되서인지 언젠가부터 사람이 굉장히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느끼기에도 많이 없어진것 같구..

 

 

 

2017년 3월 10일을 기점으로 New Korea가 시작되길 기대해 봅니다. 

화이팅 코리아!!!!

 

 

열심히 메이어스파크를 향해 달리다 보면 위의 그림과 같이 테슬라의 충전센터가 있습니다. 

호텔옆에 위치해 있는데, 

매번 갈때마다 항상 충전중인 테슬라 차를 볼 수 있었죠/

우리나라에는 올해부터 판매가 된다고 하던데.

과연 이렇게 충전센터가 준비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여기서 충전을 해놓고는 호텔에 들어가서 차라도 한잔하고 나오는거겠죠.

테슬라의 자동차가 곧 다가올 미래에는 꽤 많은 거리에서, 도로에서 볼 수 있을것만 같습니다. 

 

근데 문은 도대체 어떻게 열고 닫는건지 모르겠다는....

손잡이가 없어요..ㅋㅋ

그냥 사진상에 손잡이모양의 은색만 있음.

 

 

메이어스파크에 들어서면 위의 사진과 같이 그림을 그렿놓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얘네는 참 벽에다 낙서하는걸 좋아하는것 같아요

시내에 나갈때도 지하철타고 가다보면 벽이란 벽에는 온갖낙서를 해놓질 않나.

저기다 어떻게 했을까 싶은곳에도 보란듯이 해놓는걸 보면

Respect.......

 

 

이건 좀 진짜같다잉.

얘는 우리나라에 왔으면 홍대각이네요 ㅋㅋㅋ

이 좋은 재능을 이런곳에 낭비하다니....ㅋ

 

 

메이어스파크는 7번 고속도로에 있기 때문에 이렇게 굴다리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7번 국도는 동해안일주도로인데 ㅋㅋㅋ

갑자기 생각나네요....

2008년도에 했던 전국 자전거 일주 여행때의 7번국도..........ㅎ

참 길기도 길었는데.....>^^

 

 

이제 진짜 메이어스파크에 진입합니다. 

어딜봐도 녹색나무들 뿐입니다. 정말이지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오는것만 같습니다. 

온몸으로 녹색의 향기를 마셔봅니다. 

흐음~~~~~~~~~~~~~~

 

 

매주 주말마다 이 공원을 달리며 이런저런 생각들을 해보았습니다. 

지금 서른세살이 된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어떤 삶을 살아왔던것일까.

 

란 고민보다는

 

아 집에 가고싶다.

 

 

키야~멋집니다. 

우리나라에도 멋진 산과 숲이 있는데 역시 집근처에는 이런 공원이 있는것이 여러모로 좋은것 같습니다. 

아니면 강이라도.

내 고향 하남이 그래서 좋은곳이죠.

 

 

 

조금만 달리면 한강변이 나오고 미사리조정경기장이 있고..

덕풍천이 있고. 

정말 너무 좋습니다. 내 고향 하남.

스타필드덕에 하남사람들의 삶이 윤택해졌죠.ㅎ

 

 

다시 민들레 민박으로 돌아오는 길..

독일의 도로는 참 넓기도 하고 주차공간도 너무 넉넉하다보니....부럽기 짝이 없습니다. 

물론 여기가 도심지는 아니기 때문에 그렇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도심지가 아니라도

주차대수가 정해져있는 아파트가 아니면 이렇게 주차하기 워낙 힘들다 보니.ㅠ

부럽긴합니다. 

땅덩어리가 넓어서 그런가. ??

 

위에서 하나 보실수 있는것은

자동차가 향하는 방향으로 주차를 해야한다는 사실입니다. 

오른편에있는 차들과 왼편에 있는 차들의 주차방향이 일정한걸 볼수 있죠?ㅎ

 

강제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따라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2017년 3월의 봄

 

12월말에 왔던 출장이었는데, 정말 시간 빨리 가는군요.

하지만 이것도 결과론적이라서 지나고 보니 빨리 갔다라고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그 시간안에 있는 동안에는 정말 시간안간다란 생각 뿐이었는데,

참, 시간은 상대적입니다. 

 

 

 

한국도 이제 벚꽃도 피기 시작했다고 하던데 

다음주면 서울에도 피기 시작할까요?

 

서른세살의 봄도 이렇게 지나가나 싶네요.

 

그냥 넋두리였습니다. ㅎ

 

 

 


 

3년도 더 지난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 때 독일에 출장갔을때 다른것보다도 

 

단, 한가지만 배워왔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아쉽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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