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빨려 들게 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제 인생에 그런 볼 것은 2개가 있습니다.
이문열의 삼국지와
조앤롤링의 해리포터시리즈인데요.
이번에 하나가 더 늘었습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워낙 경제나 시사에 관심이 많다보니 그런 뉴스들만 보던 와중에
웹툰 하나가 전세계 매출이 300억원이 넘는다는 뉴스가
제 눈에 띈 것 이었습니다.
사실 평소에는 웹툰에 별로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습니다.
시간때우기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편을 보고 나니 2편이 궁금하고 3편은 어떻게 될까?
상상되고 ㅋㅋㅋㅋ
정말 순식간이었습니다.
시즌1을 다 보게 된 것은 말이죠.
그렇게 지금은 시즌2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 혼자만 레벨업이라는 웹툰의 강점은 알겠고.
저는 이것을 경제로 재테크로 연결해야만 합니다. ㅎ
그래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래서 나 혼자만 레벨업이라는 만화의 IP를 갖고 있는 회사를
알아보았습니다.
그 회사가 바로 디앤씨미디어였죠.
디앤씨미디어
디앤씨미디어는 웹소설 및 웹툰 전문 콘텐츠 공급업체로서
콘텐츠를 제작, 출판, 유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오랜 업력으로 확보된 안정적인 유통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의 아시아 시장과
북미시장으로의 진출을 시작하였고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늘어진 웹소설 및 웹툰의 IP를 기반으로
영화, 드라마, 게임 등에 확대하여 활용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요즘은 모바일로 많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이 편리하고 대세가 되었습니다.
전자책으로 보는 비중이 꽤 높네요!
수출도 전자책에서 나오기 시작해서 매출증가가 보이고 있습니다.
최대주주는 대표이사인 신현호님이 34.17%를 보유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지가 18.13%를 보여하고
신현호 대표이사의 배우자인 이미자님이 16.03%를 보유해서
토탈 70%정도를 대주주들이 들고 있는 안정적인 구조입니다.
특히 2대주주의 카카오 페이지는 참 대단하네요!
그 어떤 웹툰회사들보다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조만간 카카오페이지도 IPO 한다고 하던데..
관심이 생깁니다.
매출이 분기를 거듭할 수록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ㅎㄷㄷ
게다가 영업이익도 20%대에 가깝게 올라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노다지가 아닐수 없네요.
요즘시대에 영업이익율 20%라니.
투입한 자기 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나타내는지를 보여주는
ROE는 2018년보다는 낮아지늣 보입니다.
그에 비해 주가가 순자산에 비해 1주당 몇배에 거래되는지를 보여주는
PBR은 10배에 가깝게 단기간에 많이 오른 것처럼 보입니다.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이 지속적으로 플러스를 내는 것이 중요한데,
디앤씨미디어는 깔끔하게 플러스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계속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디앤씨미디어!
재무상으로 탄탄한기업임을 확인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급등이 조금 진입을 어렵게 하기도 하네요.
아.... 나 혼자만 레벨업을 조금 더 읽찍 보았으면 어땠을까요..ㅠ
근데 이렇게 뉴스에 나오고 하지 않았으면 볼 기회가 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작년 12월까지만 해도 횡보하고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조금 더 찾아보니
2019년 12월을 기점으로 미국에서 무려 원피스를 꺾고 1위로 올랐다고 합니다.
그 시점부터 저렇게 폭발을 했던 것이죠
그리고 코로나19도 가볍게 물리치고 ..
웹툰은 코로나19에 영향을 1도 받지 않는 산업군인데..
아니 오히려 호재일 수도 있었는데 왜 살펴 보지 않았던 것인지.ㅠ
개인적으로 평소에 가지고 있는 생각에 전적으로 부합하는 회사이지만
급등의 피로는 쉽지 않습니다..
언젠가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정말 너무너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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