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 / 2020. 4. 12. 07:51

세계적인 진단업체가 될, 바디텍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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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벌써 냄세가 풀풀 풍기는 것같습니다. 

 

 

 

20년 뒤의 목표인 매출 1조 ,                                                    

글로벌 10대 진단업체가 되고 싶어하는 바디텍메드의 이야기입니다. 

 

병원 현장진단 검사업체 바디텍메드는 지난 2015년에 상장을 한후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고 해외 진출폭을 넓히며 성장을 일구고 있습니다. 

 

미국의 진단업체도 사들이고, 중국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했죠.

일본의 진단업체와 손잡고 일본시장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최의열 대표는 처음 회사를 세울때부터 글로벌 10대 진단회사로 키우는것이 

목표였다 말합니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그렇듯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설립때는 바이오투자붐에 편승해서 20억원의돈을 투자받기도 했지만 

금세 그돈은 고갈되어 갔고 통장잔고가 "0"일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언젠가는 한 대형 제약회사가 바디텍메드의 주력이었던 전립선암진단 키트를 

고객 선물용으로 사들이면서 매출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직원들 월급을 그돈으로 주기도 했었다고 하죠.

 

그러던 중 2005년 독일에서 만났던 중국바이어들의 도움으로 

중국향 매출이 발생하면서 물꼬를 텄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100만달러, 250만달러 점점 매출이 늘어났습니다. 

 

중국을 발판삼아 일본에도 진출하기 시작했는데

혈당계 회사인 아크레이사와 이해관계가 맞아 투자를 받았고, 

각종 제품을 공동개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렇게 국내매출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해외매출이 활기를 띄면서 2012년에는 매출액 100억이 발생했고,

지난 5년간 연평균 매출 신장률 40%대, 영업이익 신장률은 70%에 달하는 

고성장을 거듭했습니다. 

회사에 자금이 생기고 활력이 도니 제품개발에 투자할 수 있었고 

소형진단플랫폼에서 면역, 감염진단 등으로 라인업을 넓힐수 있었습니다. 

 

2015년 상장을 하면서 R&D에 55억원을 투자하기도 했으며,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을 늘리면서 해외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FDA(미국식품의약국)에 심사를 신청한 제품이 늘어났고,

미국의 이뮤노스틱스사를 인수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실제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회사였기에 손해는 보지 않았으며, 

미국시장에 더 쉽게 진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을것입니다. 

 

이뮤노스틱스사에 공장을 확대해서 건설중이며, 빈혈테스트, 자동화장비를 통한 

대장암 검사, 감상선검사 등 5개 제품에 대한 인허가 신청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내년부터 온전한 매출 및 영업이익이 반영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뮤노스틱스사의 영업이익율이 낮아 바디텍메드도 영향을 받고 있죠)

 

 

지난 1년간 최의열 대표는 상장회사로서의 경험을 쌓는 과정이라 말합니다. 

상장후 인재채용이나 M&A가 원활해졌고, 

중국에서도 상장사로서의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걸 느낀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이뮤노스틱스사 외에도 좋은 업체가 있으면 인수를 할 수 있으며,

일본에는 글로벌 진단회사가 2개나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없는것이 안타깝다 합니다. 

제 예상으로는 씨젠과 바디텍메드가 우리나라의 탑픽종목이 아닐까 합니다 .

 

최의열대표의 마인드도 점차 바뀌고 있는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회사가 열심히 돈만 벌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상장사로서 시장과 소통, 책임감 등을 배워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다 말합니다.

(얼마전에는 이익의 어느정도를 배당도 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제약회사가 배당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기에 관심을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 현재 바디텍메드의 상황을 보자면, 

일단 부채율보다 유보율이 상당히 높아서 재정적인 건정성은 좋은것으로 보입니다. 

영업이익 역시 우상향을 보이고 있으며, 매출또한 그렇습니다. 

실적은 앞으로도 꾸준히 우상향과 기대를 걸어도 좋아보입니다. 

 

또한 사드발 중국의 영향을 받지 않고 중국시장에서 유통구조 단순화를 통해 

판매량 확대를 보여주고 있으며, 

동물진단시장으로의 첫 진출 또한 좋아 보입니다. 

(이건 매출보단 뉴스성이 높아 보입니다.)

 

매우 장기적으로 본다면 

20,000원대를 바닥으로 생각해도 좋을듯 싶습니다. 

지금부터는 모아갈 때라고 보입니다. 

(물론 저의 평단은 2만원 후반대임을 고백하는 바입니다. ㅋㅋ)

 

 

10년 이내에 매출 1조를 달성하고,

세계 10대 진단업체가 될 수 있을까요?

 

 

 

아주 예전의 글을 다시 한번 떠 올려봅니다.

 

역시 주식은 장기 보유하고 있으면 한번 기회를 주는군요....

 

바디텍메드도 코로나19로 인해 이슈를 받고 있지만 

 

큰 회사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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