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도 기다리던 상황이 찾아왔지만,

 

아주 예전부터 했던 말이 있습니다.
아니 생각이 있습니다.

아주 큰 위기가 오면 나는 그것을 위기라 읽지 않고 기회라 보고 큰 투자에 나서 부를 한단계 높이고야 말리라는 다짐이었습니다.

그 위기는 끝나지 않아 보이지만 주식시장으로만 국한했을때는 이미 끝나고 지나가버린 듯 보입니다.....

 

어마어마했던 2020-03-19

 

그렇습니다.

위와 같이 계좌가 박살나는것을 보고 있으니, 추가매수는 엄두도 안났습니다....

오히려 더 떨어지면 어쩌나 생각에 얼릉 팔아버리고 싶은 미음만 찔끔찔끔 들었던게 사실 입니다...

 

정말 무서웠습니다.

추가 매수 한다는 건 마치 돈을 잃는게 당연해보이는 도박장에 가는것처럼 보였습니다.

거의 대다수의 개미들이 저와 같은 마음이었겠죠.

 

하지만, 한편으로는 추가 매수 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아주 작게나마 말이죠...
(그리고 아주 소소하게 wti 는 매수를 했습니다. 우왕ㅋ)

 

그런데....

 

이 분은 진짜 샀습니다....
그것도 677억원이나 말이죠.

정말 주인의식이 있고 현대차에 대한 끝없는 믿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행동이 아닐까 합니다....

그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는... 몇일 지나지 않아...

보답을 해줍니다....

65,000원에서 100,000원으로 수직상승....

얼마나 버신건지는 중요하지 않으시겠죠.

그저 지분을 싸게 잘 모았다고만 생각하실 듯 합니다.

주식을 파실 생각은 없을테니깐 말이죠...

 

정말 다시 한번 주인의식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그나저나, 코로나19로 인해 보잉이랑 에어버스가 셧다운에 들어간다하니, 그 곳에 닙품을 해야하는 우리 회사도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ㅠ_ㅜ)

얼릉 코로나19가 지나가서 다시 훨훨 날아가는 우리 회사, 우리 나라를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힘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