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을 스치고 지나갔던 500원짜리중에
200만원짜리가 있었다면??
정부가 앞으로 동전 없는 사회를 추진키로 하면서 동전은 이세상에서 사라질것으로 예상됩니다.
벌써 편의점같은곳에선 잔돈대신 포인트로 카드에 넣어서 준다는 이야기도 들리기 시작합니다.
(비트코인도 조만간 우리 생활 깊숙한곳으로 침투해 들어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10년쯤 뒤에 우리는 말하겠죠.
"아들아 옛날에는 동전이나 지폐로 돈을 대신했단다"하고 ㅎㅎ
그런 이 시점에 우리는 동전의 가치에 대해 알아보아야 합니다.
내 손을 거쳐 갔던 무수히 많은 동전중에 200만원짜리 동전이 지나간적도 있을테고,
70만원짜리 동전이 지나간적도 있었을것입니다.
알아야 피가 되고, 알아야 돈이 됩니다.
우리나라에 현재 통용되는 동전은 10원, 50원, 100원, 500원입니다.
이중에 희귀연도에 발행된 동전들은 적게는 몇만원에서 많게는 몇백만원의 팔리기도 합니다.
해외의 예를 들면,
이스라엘의 한 여성이 친구들과 유적지를 산책하던 중 우연히 풀밭에서 찾아낸 금화가
트라야누스 황제(98년~117년)에 주조된 것이었는데,
세계에서 단 2개만 발견되었다고 하는 동전이었습니다.
앞면에는 로마제국의 초대황제인 아우구스투스의 초상화가
뒷면에는 트라야누스황제의 이름과 함께 로마군단의 상징물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단 2개중에 한개는 대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던 금화와 동일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동전은 천문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는 영국에서는 자녀의 장난감박스에서 발견된 동전이
전세계에서 20여개 밖에 없는 승전 기념주화였는데 동전의 가치가 무려
3억 5,000만원에 달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처럼 엄청난 로또와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더라도
충분히 우리주위에서도 3등 정도의 로또는 일어날 확률이 많습니다.
단, 우리가 잘 알고 잘 찾아본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그럼 우리나라로 다시 돌아와본다면,
가장 먼저 외환위기가 터졌던 1998년 제작된 500원짜리 동전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매년 1,000만개씩 발행되던 500원짜리 주화가 1998년에만 8,000개만 발행했습니다.
적게 만들어진 만큼 그 값어치는 높아졌는데요,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까지 부른다고 합니다.
또한 1970년 최초로 발행되었던 100원짜리 주화는 10만원가량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희귀동전인 만큼 A급은 희소성이 크고 상당히 귀해 수십에서 수백배의 가치가 붙지만,
사용감이 많고 더러울수록 가치의 인정을 받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렇게 희귀동전에 대해 찾다보니,
저도 옛날동전과 세계각나라별 동전을 모으고 있었는데
나중에 시간 날때 정리를 한번 해야할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우표도 모으고 있었는데 이도 한번 알아보고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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