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세계 최고의 최대의 공항들에 대해 설명을 드렸다면,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희한한 공항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적이지 않다는 말은 범상치 않다라는 말과 비슷하며
개성이 아주 강하다라는 말로도 쓸수 있을것입니다.
개성이 아주 강한, 범상치 않은 공항으로 가장 첫번째를 꼽으라면 역시,
뉴스에서도 많이 소개되고 TV에서 많이 보셨을수도 있는
카리브해 연안의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입니다.
활주로가 해변과 매우 매우 인접해 있어 착륙하는 비행기의 모습을 세계에서 가장 가까이서
확인해 볼 수 있는 공항으로 유명합니다.
세인트마틴섬은 우리나라 울릉도와 비슷한크기라고 하는데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나뉘어 영토를 공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치가 쿠바와 베네수엘라 사이에 있다고 하던데 역시 대단한 과거의 강대국인듯합니다.
활주로 끝부분의 관광명소인 바호비치 가 자리잡고 있으며,
흰모래사장, 푸른바다, 그위의 제트여객기의 강력한 바람으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와일드한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제트엔진의 후폭풍에 의해서 해변에 있다가 날라가는 일이 빈번하여 이렇게 안내문도 붙어 있다고 합니다. ^^
하지만 관광객들은 이런 후폭풍을 버티기 게임을 많이 하고 동영상도 많이 찍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형기가 이륙할 경우 활주로의 길이가 너무 짧기 때문에 해수욕장근처 활주로의 끝에서
정렬해 있다가 엔진파워를 풀로 가동하여 한순간에 이륙을 해야 하는데
이때 제트엔진에서 나오는 후류의 영향이 해수욕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어지간한 테마파크의 놀이기구보다 재미있다고 하여 이 섬의 이 해수욕장이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진듯합니다.
하지만 위의 표지판에서도 볼 수 있듯이 죽을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 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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