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도 JTBC 대표이사 사장이 JTBC를 콘텐츠 강자로 만들고 있다.
콘텐츠를 발판 삼아 아시아 최고의 미디어에 오르겠다는 홍 사장의 의지가 강력하다.
JTBC는 홍 사장이 대표에 오른 후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콘텐츠 경쟁력이 발판이 돼 실적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1일 JTBC에 따르면 홍 사장은 JTBC가 출범할 때부터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왔는데 점차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TBC의 2018년 매출은 전년 대비 11.6%, 영업이익은 30.7% 증가했다.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담당하는 자회사 JTBC콘텐트허브의 콘텐츠 사용료와 저작권료는 48.8% 증가했다.
JTBC는 손석희 사장으로 상징되는 뉴스콘텐츠는 물론 드라마와 예능에서도 지상파방송 못지 않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JTBC는 종편 포함 비지상파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SKY캐슬'을 비롯해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한 '눈이부시게' 등 차별화한 콘텐츠로 신(新) 드라마왕국으로 자리잡았다.
예능에서도 ‘효리네민박’ ‘아는형님’ ‘한끼줍쇼’ ‘냉장고를 부탁해’ ‘방구석1열’ ‘트래블러’ 등 꾸준히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홍 사장이 중요하게 여긴 디지털 분야에서 오리지널 예능콘텐츠인 ‘와썹맨’이 나오기도 했다.
뉴스와 예능을 접목해 뉴스예능이라는 새로운 시도도 하고 있다.
4월부터 JTBC에서 JTBC콘텐트허브로 자리를 옮긴 장성규 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뉴스페이스’를 시작했다.
기존 뉴스와 다른 형식으로 유튜브에서 큰 반향을 얻었다.
JTBC는 드라마 SKY캐슬과 함께 OST도 흥행한 데 힘입어 올해 들어 음반사업도 시작했다.
CJE&M 출신의 김종민 JTBC콘텐트허브 이사가 음반사업을 책임지며 SKY캐슬 OST '위 올 라이(We All Lie)‘를 부른 가수 하진의 앨범을 준비 중이다.
홍 사장은 JTBC 기획총괄전무를 맡고 있던 7년 전인 2012년 9월 JTBC 비전 설명회에서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여부가 미래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경쟁사와 차별화되면서 조용한 시장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반 발짝 앞서가는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후 홍 사장은 부사장을 거쳐 JTBC 대표이사 사장까지 올랐다.
2018년에는 중앙그룹 오너 후계자로서 부친 홍석현 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 경영전면까지 나섰지만 콘텐츠를 향한 비전은 여전해 보인다.
그는 처음으로 그룹 신년사를 맡은 2018년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미디어가 되려면 반드시 콘텐츠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JTBC가 서서히 콘텐츠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음에도 홍 사장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그는 올해 신년사에서 “우수한 콘텐츠에 힘입어 JTBC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배가 됐지만 여기에 안주하면 다시 주저앉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지녀야 한다”고 말했다.
JTBC는 4월 초 예능프로그램 전용 스튜디오인 ‘JTBC 스튜디오 일산’을 준공했다.
다양한 규모의 스튜디오 4개를 갖췄으며 그 중 가장 큰 스튜디오는 예능 스튜디오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다.
스튜디오의 외관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공장 개념으로 공장 굴뚝 형태의 조형물과 슬레이트 모양의 판넬이 적용됐다.
로비에는 베이스비엔날레 한국관 선정작가인 코디 최와 이원우 조각가의 작품이 설치됐다.
홍 사장은 준공식에서 새 스튜디오를 통해 콘텐츠 개발의 창의성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JTBC는 새로운 스튜디오의 설립으로 서울 도심의 사무실이 아닌 해질녘 호숫가를 바라보고 노래하는 분수대 한 가운데를 거닐며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는 제작환경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이를 계기로 국내 방송시장의 정체를 극복하고 글로벌시장에서도 통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임정아 제작2국장도 “‘JTBC 스튜디오 일산’은 상상력이 변화무쌍하게 피어나는 콘텐츠의 화수분이며 마르지 않는 샘터”라며 “JTBC 제작진은 새로운 스튜디오에서 경계없는 상상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홍 사장의 의지에 화답했다.
JTBC뿐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도 콘텐츠 제작·유통 계열사인 제이콘텐트리를 중심으로 콘텐츠 역량을 확충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제이콘텐트리는 홍 사장도 지분 1.06%를 보유한 개인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핵심 계열사다.
제이콘텐트리는 10일 영화제작 및 투자사 필름몬스터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필름몬스터는 드라마 ‘다모’ ‘베토벤바이러스’ 영화 ‘완벽한 타인’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과 CJE&M에서 ‘내부자들’ 제작을 맡았던 박철수 대표가 손잡고 설립한 회사다.
이들은 2020년 초 JTBC에서 좀비를 소재로 한 인기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을 드라마로 만든 작품을 방영하려 준비 중이다.
헐리우드의 마블스튜디오와 같은 한국형 슈퍼히어로물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고 했지만, 중요한건 장성규가 아닐까 한다.
선넘규로 유명하기도 하다. 왜 선넘규이냐 선을 넘는 예능감으로 재미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원래는 JTBC 소속의 아나운서였지만 "돈"때문에 프리선언을 하면서 프리활동을 하고 있다.
(예민한 문제일 수도 있지만 아무도 돈 때문이라는 장성규를 싫어하지 않음.)
근데 희한하게 JTBC의 자회사인 JTBC콘텐츠허브의 소속사로 옮기면서 그의 수입은 20배나 수직 상승하게 되었다고 한다.
워낙에 재미있고 능력을 인정받았기때문에 그 만큼의 수입을 올릴 수 있는것이기도 하고 JTBC의 자회사로도 옮길 수 있지 않았나 한다.
지금은 또 다른 자회사인 룰루랄라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워크맨으로 굉장히 인기가 많은데.
어제 처음 알았다. 내 친구들도 유튜브의 워크맨의 선넘규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는 제이콘텐트리와 제이콘텐트리허브 & 스튜디오 룰루랄라
그리고 장성규를 응원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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