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캠핑을 매우 좋아해서 한번 리스트업 해보고 싶었습니다.
전국 캠핑장 뷰맛집 리스트업!!
전국의 캠핑장 뷰맛집은 어디어디가 있나 도대체 얼마나 뷰가 좋은지?
그리고 가격대는 어느정도 되는지? 예약은 가능하기나 한지 등에 대한 궁금증으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캠핑장은 찾는데 이왕가는거 뷰가 좋은 곳으로 한번 가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겨울 캠핑장에서 사용하는 난방용품에 대한 궁금증으로 작성했던 포스팅도 참고해주세요~
2021.09.28 - [캠핑] - 캠핑장에서 전기난로 또는 전기팬히터를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럼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뷰맛집 캠핑장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1. 퀸즈타운 오토캠핑장
- 주소 : 충북 충주시 동량면 미라실로 72 (네이버지도에서 검색 불가능)
- 요금 : 일반텐트 기준 5만원
- 시간 : 14시 입실 / 12시 퇴실
- 시설무난, 화장실 & 개수대 무난
- 단층으로 구역이 나뉘어져 있어 조용한 편
- 단점도 없지 않지만 일단 뷰가 모든 것을 용서하게 해줌
- 화장실 문 잘 안닫히는 점
- 4륜구동이 아닌 차는 언덕을 못올라가서 캠핑 시작도 못 할 수도 있음
- 주변 공사중.
2. 바람이좋은저녁 캠핑장
- 나혼자산다의 전현무가 가서 더 유명해진 곳!
- 주소 : 경상북도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산산성길 65
- 요금 : 성인2+아이2 기준 1박 43,000원 (2박에 76,000원, 3박에 109,000원)으로 매우 합리적
- 시간 : 입실 14시 / 퇴실 12시
- 카페회원만 예약신청이 가능하고 회원등급 우선 예약 가능후 잔여석은 일반에 공개되는 시스템
- 감사캠퍼 기준 : 1회 이상 캠핑장 방문고객
- 매너타임 22시부터
- 애완동물 & 방문객 절대 안됨
- 뷰가 넘사벽이지만 단점으로는 화로대 사용이 안되는 날씨가 있을 수 있음 (9월부터는 아예 안됨)
3. 태안사목공원캠핑장
- 주소 : 충청남도 태안군 이원면 사목길 49
- 요금 : 5만원
- 시간 : 14시 입실 / 12시 퇴실
- 매너타임 : 22시부터 다음날 07시까지
- 사이트는 C, D, E, F, G, H로 나뉘어 있고 30개가 넘는 대형 캠핑장
- 개수대 & 샤워실 & 화장실이 깔끔한 편으로 평이 좋음
- 사이트 간격이 좁은 건 단점으로 꼽혀서 선택을 잘해야 함
- 2팀이상의 단체 캠퍼도 받는 점은 단점이자 장점
4. 영도 마리노 오토캠핑장
- 주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 330-119
- 요금 : 성수기 4만원 / 비성수기 3만5천원
- 시간 : 입실 14시 / 퇴실 13시
- 부산항대교의 하부공간에 조성된 캠핑장으로 도심가까이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음
- 부산항대교의 야경을 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이색적임
- 2022년 10월에 개장한 핫한 캠핑장!
- 현재는 영도구민 우선예약을 실행중
- 시설은 영도구에서 운영하는거고, 개장한지 얼마 안되다 보니 아주 깔끔함
- 주변에 마트도 많아서 금방가서 사올 수 있는 장점!
- 영도구에서 이벤트도 많이해서 즐길 수 있는게 많음
와우 특히 영도 마리노 오토캠핑장은 부산의 도심지 안에 있으면서도 부산항대교를 바라볼 수 있고, 원처럼 생긴 도로 아래에서 잘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영도에 흰여울 마을이나 해양대학교, 남포동 투어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산 근교에 사는 분들이 부산 시내투어까지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큰 매력으로 다가오네요.
사실 제가 부산에서 조금 살아봤지만 남포동이 부산을 느끼기에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곳이거든요! 남포동과 자갈치시장 + 영도의 흰여울마을 투어면 부산 여행 반은 하고 간거라 생각이 됩니다~
여기까지 뷰맛집 캠핑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 포스팅을 하면서도 아! 가고 싶다 하는 곳이 많네요~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제가 가본 곳중에서는 가장 좋은 뷰는 어디였을까 생각해봤는데요.
저는 딱 기억에 나는 곳이 있습니다. 정말 제가 나중에 60살이 되어도 기억이 날 만한 곳인데요! (60살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은 함정)
그 곳은 바로 금악휴게소입니다. ㅎ
2008년 금융위기로 나라가 떠들썩하던 그 시기에
저는 군 제대후 친한 고등학교 친구 2명과 함께 전국 자전거 여행을 했었습니다.
그 때 잠은 텐트치고 자고 밥은 코펠로 해먹으며 15일동안 전국을 일주가 아닌 질주를 했었는데요 ㅎ
제주도에서의 두번째 밤을 바로 저 금악휴게소의 주차장에서 잤었습니다.
밥 지을 힘도 없어서 저녁은 오예스로 때우고 씻을 곳도 마땅치 않아 물티슈로 대충 닦고 정말 작은 텐트안에서 땀냄세 풀풀 풍기며 25살 장정 3명이서 살을 부비며 자던 그 날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ㅎㅎ자다가 조금 열어놓은 문으로 뱀이 기어들어와 소스라치게 놀라며 텐트밖으로 뛰어 나오던 그 날을 말이죠. ㅎ
그리고 밤하늘을 바라본 그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하늘위에 밝은 별로 가득 첬던 그 순간. 마음속 가득 별을 안을 수 있었던 그 순간을..
아직도 그 친구들을 만나면 그 여행을 안주삼아 2~3시간은 거뜬히 술을 마시기도 한다는 바로 그 추억여행말입니다. ㅎㅎ
제가 20대때 했던 선택들 중에 아직도 가장 잘한 선택은 전국 자전거 여행을 했던 것입니다. ^^
당신의 최고의 캠핑장은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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