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 / 2020. 12. 6. 09:21

내가 보유하고 있는 펀드!! 소장펀드의 수익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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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4일

 

평소와 다를것 없이 종이 신문을 읽다가 어떤 펀드가 

 

그 해 31일부로 사라진다는 뉴스를 접했다. 

 

 

보통 좋은건 빨리 사라진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터라 

 

일단 만들고 봐야겠다 싶어서 바로 은행 달려가서 소장펀드 개설 완료!!

 

 

그리고 나서 찬찬히 상품에 대해 알아보았던 적이 있었다. 

 

그 상품이 

 

바로 소장펀드.

 

소득공제 장기펀드

 


연봉 5,000만원 이하 서민들이 절세혜택을 누리면서 돈을 모을 수 있는 상품이다. 2014년 3월 17일 판매가 개시되었고 2015년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가입이 허용된다.

처음 판매될 때는 납입액의 40%(연간 240만원 한도)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 절세상품으로 홍보돼 왔다. 만약 연간 600만원을 납입해 최고 한도인 240만원을 공제받는 경우 연말정산 시 세금 16.5%(이자소득세+주민세)에 해당하는 39만6,000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2014년 연말정산에서 이들이 실제 환급 받는 금액은 32만4,000원. 이자소득세의 20%에 달하는 농특세가 부과되어 이를 뺀 금액만 환급이 되는 탓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소장펀드에 농특세가 부과된다는 사실을 상품 출시 후 6개월이나 지나서야 파악했을 뿐 아니라 이런 사실을 알고도 고객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아 투자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소득공제 혜택을 받으려면 최소 5년 이상 가입해야 한다. 만약 5년전에 해지하면 그동안 공제 받은 세액을 추징해야 한다. 총급여 연 5000만원 이하의 근로소득자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후에 급여가 인상돼도 8000만원까지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줄여서 "소장펀드"라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득공제 장기펀드 (한경 경제용어사전)


 

그냥 내 돈 저금하듯 펀드에 600만원을 넣으면 연말정산때 32만 4천원을 돌려주는 상품이다. 

 

한달에 50만원씩 납입해도 되구,

 

코스피가 많이 떨어졌다 싶으면 600만원을 한번에 납입해도 되는 상품. 

(올해 3월에 못 산게 한........ 왜 WTI를 사가지고 고생ㅠㅠ)

 

그렇게 600만원을 납입하면 연말정산때 32만 4천원이나 돌려주는 상품!

 

연말정산과 수익률을 먹는 일타쌍피의 아주 좋은 상품인 소장펀드!!

 

 

 

간추린 설명은 아래와 같다. 

 

 

 

 

사실 직장인이 5년안에 5천만원 이하에서 8천만원을 초과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해당되는 폭넓은 상품이었다. 

 

하지만, 좋은 상품이라 빨리 사라진 케이스이기도 하다. 

 

 

난 2015년 12월 15일에 상품에 가입해서 

 

올해 2020년 12월 15일 이후에 해지를 하면 위약금? 감면세액을 추징당하지 않을 수 있어

 

12월 15일 이후에 해지를 할까 고민중이기도 하다. 

 

왜냐면, 부동산 잔금을 치뤄야 하는데 돈이 상당부분 묶여 있기 때문, 

 

 

 

 

처음 펀드를 개설할 때 달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격언을 떠올리며 

 

두개의 펀드로 개설했는데......

 

뭐 거의 비등비등한것 같아서 구지 2개로 했어야 했나 싶기도 하다. 

 

 

첫번째는 펀드의 대명사, 신영마라톤펀드이고 초대형펀드이다.

 

두번째는 우리나라 제일의 증권사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이다. 

 

지금까지 5년이 흐르면서 엎치락 뒷치락 하긴 했는데 계속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던것 같다. 

 

결과적으론 신영마라톤펀드의 승!!! 

 

 

각 펀드는 어떤 구성인지 한번 볼까?

 

 

 

 

 

 

 

 

 

둘다 똑같이 삼성전자가 19%에 육박하는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삼성전자의 주가에 따라 등락이 큰 편이다. 

 

이러니 삼성전자의 주가를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데....

 

 

칠만전자로 불리고 있는 삼성전자

 

7만원을 뚫은 삼성전자 덕분에

 

코스피고 펀드고 다 수익률이 어마어마한 것이었다. 

 

 

사실 코로나때문에 조금 더 빨리 팔까 싶기도 했는데 

 

세금추징액이 거의 160만원에 달해서....

 

두어달만 있다가 해지하면 적어도 160만원은 버니깐 기다리자 했었는데..

 

거의 0%에서 지금 17%정도되는 수익률이 생겼다. 

 

와~ 거의 -160만원이었는데 

 

지금은 +480만원.....

 

차액은 640만원가량.....

 

한번의 선택이 640만원을 벌어들인것 같다. 

 

 

 

 

역시 인생의 선택의 순간들인가. 

 

BirthDeath 사이에 Choose.

 

여튼 다다음주까지 주식시장이 활황이기를 바래본다. 

 

내 인생의 마지막이 될 것 같은 소장펀드의 이야기를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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