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 / 2020. 6. 26. 21:44

‘KODEX WTI 원유선물ETF’ 줄소송...이번엔 ‘27억원’ 구체적 배상액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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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WTI 원유선물ETF’ 줄소송...이번엔 ‘27억원’ 구체적 배상액 등장

종목 구성 임의변경 피해액 환산
투자자 208명 집단소송 제기
1200명 대규모 소송도 대기 중

삼성자산운용의 원유 상장지수펀드(ETF) 운용방식 변경 논란을 둘러싼 투자자 소송이 줄을 잇고 있다. 이번엔 27억원이라는 구체적 금액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이 제기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정한은 지난19일 서울중앙지법에 ‘KODEX WTI 원유선물 ETF’ 투자자 208명을 대리해 삼성자산운용, 코스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삼성자산운용과 해당 사건 관련 임원, 코스콤 등을 상대로 투자자 208명에 대해 손해액 일부인 27억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하는 내용이다. 1인당 평균 약 1298만원에 해당하는 배상액이다.

소장에서 핵심적으로 내건 조항은 투자설명서 내용 위반이다. 이와 함께 선관주의 의무, 고지의무 등의 위반에 대한 피해에 대해서도 함께 다뤘다. 자산평가 오류에 대해서는 코스콤까지 대상으로 포함해 소송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법무법인 정한은 이번 소송에서 책정한 27억원의 금액은 삼성자산운용이 롤오버 행위를 하지 않았으면 얻을 수 있었던 이익, 입지 않았을 손실액, 현재 주가와 롤오버를 하지 않았을 때의 가격차익 등을 이용해 최대로 계산한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의 원유선물ETF 관련 소송은 지난 4월 말 일반투자자 2명이 소송을 제기한 이후 두달여가 지난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법무법인 오현은 지난 17일 투자자 232명을 대리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달 1차 220명에 이어 두 번째다.

법무법인 서평도 가입자 8000여명 규모의 한 인터넷 카페 회원들을 대리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 중이다. 소송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현재까지 약 1200여명 규모로 알려졌다.

 

 

KODEX WTI 원유 선물(H) 현재가
WTI 실시간

 

도대체 원금은 언제 오는거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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