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 / 2020. 6. 12. 09:52

우리나라 항공사들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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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매출 감소와 영업이익 감소가 현실화된 현시점

 

한국의 항공사들은 각자도생을 위한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불행중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여객기의 운용이 불가능해지면서 화물비 운송료가 상승했고 

(여객기에 싣고 가던 물량이 사라지면서 화물기만 운용하게 됨)

 

 

그로 인해 화물기를 운용하던 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화물사업으로 이익이 창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한항공은 거기에 추가로 항공우주사업본부에서도 이익이 창출되고 있구요. 

(물론 민항기제조파트는 같이 죽을 쓰고 있지만, 군용기 파트는 계속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항공은 기안기금 1호 로 지원을 받을 수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저것만으로는 부족하여 자구적으로 현금마련방안을 찾고 있는데 

 

그 중에 송현동 부지 매각이 서울시 박원순시장의 불통행정으로 잘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캠코에 매각을 할 수 있다면 대한항공으로는 구지 기내식사업본부나 MRO 사업본부를 매각하지 않아도 되는 좋은 방향이 될 것 같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HDC현대산업개발에서 한발 물러선 모양새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부채비율이 급등하면서 예전보다 훨씬 많은 돈을 투자 해야하는데 언제 정상화가 될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다보니 계속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는 듯 합니다. 

 

ㅠ_ㅠ

 

 

제주항공조차 이스타항공 M&A를 주저 하고 있구요. 

 

LCC는 지금 현재 국내선으로만 먹고 살아야 하는데. 그나마 제주노선이 많이들 타고 있다고 해서 다행인것 같습니다. LCC중에선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이 그나마 버틸힘이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진에어는 국토부의 제재로 그동안 투자를 하지 못하고 돈만 열심히 모으고 있었는데 회사 입장에서는 그나마 다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로 인해 현금을 많이 모아놨거든요. 게다가 코로나 로 인해 어려운 시국에 제재도 풀리고, 아마 이 시국이 끝나갈때쯤엔 가장 체력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워렌버핏도 손절한 항공주가 코로나시국에서 가장 빨리 반등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다시 꼬끄라 질 것인지.. 아님 다시 반등의 실마리를 풀어나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 치료제가 개발되어 이 시국이 종결되었음 합니다. 간절하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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