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뉴스의 제목입니다.
부산 아파트가격 100주 연속 하락!!
약 2년동안 주구장창 떨어지기만 했다는 아주 끔찍한 뉴스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랬습니다.
딱, 1년전 부산은 정말이지 부동산 암흑기였습니다.
오죽하면 제 기억에 마린시티조차 너무 많이 떨어져서 대출을 좀 많이 받으면 살 수도 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죠. 일반인인 제가 말이죠.
그 전에는 저세상 아파트라고만 생각되던 아파트였는데...
그럼 그 당시의 뉴스를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맞습니다. 부동산이 너무 오르니, 정부에서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부산의 주요 구들을 묶어 버렸고
그로 인해 다른 구들도 힘을 못쓰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부산을 리딩하던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동래구 등을 말이죠.
아파트 값이 떨어지면, 재건축이고 재개발도 그렇게 힘을 쓰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 당시에 주요 재개발, 재건축 단지들의 프리미엄이 1억을 넘지 못하는 곳이 꽤나 많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3억도 넘고 5억 가까이 되는 재재물건들이 많지만 말이죠...
거제2구역, 온천4구역, 대연3구역, 촉진3구역, 우동3구역, 등
삼익비치, 대연비치, 뉴비치, 삼호가든, 동래럭키, 망미주공, 등
ㅎㅎㅎㅎ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이었을 겁니다.
한번 예를 들어 볼까요?
물론 위의 예시들은 부산에서도 좋은 단지들입니다.
저 당시에도 무척이나 안전하고도 비싼 매물들이었죠.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더 안전하고 더 비싸졌습니다.
부산의 어딜 샀어도 (괜찮은 곳이라면) 3억정도씩은 다 올랐을겁니다.
제가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뒤안길에 꽃 길이 펼쳐져 있다"라는
인생의 조언을 깨닫게 해준 1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어떤 교육 과정이나 책이나 조언보다도 이 글귀 하나가 더 큰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뒤안길에 꽃 길이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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