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공부 / / 2020. 8. 12. 09:31

인터넷전문은행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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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만에 등장한 인터넷전문은행!!

 

국내 최초로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에 KT와 카카오가 선정되었었습니다. 

(각각 컨소시엄형태로 선정되었지요)

 

 

카카오컨소시엄에는

넷마블, 로엔, 서울보증보험, 우정사업본부, 이베이코리아(지마켓, 옥션), 예스24, 코나아이, 

kb국민은행, 텐센트, 한국투자금융지주, 카카오 등 11개사가 공동발기인으로 참여!!

카카오컨소시엄은 온라인 신용카드조회회사(VAN)이나  

전자지불대행회사(PG) 를 배제한 결제프로세스를 구현해

가맹점 수수료를 대폭 낮출예정이며, 

카카오톡을 이용한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또한 오픈 API 기반의 핀테크 오픈 플랫폼으로

외부 핀테크 기업과 연계해 자산운용, P2P, 크라우드펀딩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KT컨소시엄에는

KT, 우리은행, 현대증권, GS리테일, 한화생명보험,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포스코ICT, 한국관광공사, 얍컴퍼티, 뱅크웨어글로벌, 모바일리더, 이지웰페어, 브리지텍, 한국정보통신, 인포바인, 헬로우월드, 알리페이홀딩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등 21개사가 공동발기인입니다. 

KT는 서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서비스도 마련했다. 

KT는 개인신용평가사(CB),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 정보에

통신과 결제 정보를 추가해 중위 등급 고객의 위험도까지

정교하게 평가 할 수 있는 신용평가 모델을 운용할 계획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시작은 점점 모바일이나

인터넷뱅킹으로 은행업무를 처리하다보니 

은행 지점으로 찾아가는 빈도수가 줄어들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

인터넷전문은행이 현재의 은행과 차이점을 둔다면

영업시간이 365일 24시간으로 제한이 없어지고, 

금리 및 수수료 우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는 금산분리 규제로 인해 불가능했는데요 

여기서 금산분리란 금융자본과 일반사기업의자본을 분리해야한다는 원칙입니다. 

일반 사기업(산업자본)이 은행 지분의 최대 4%까지만

가질수 있도록 법제화 한것으로 '은행법 제 16조의 2 제1항'입니다. 

 

이렇게 법제화한것은 사기업의 산업자본으로

금융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사금고처럼 마음대로 쓸수 도 있음을 

막은점과 금융시장의 건전화를 위해서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해외는 이전부터 한도가 없거나 25%정도의 한도만 있을뿐이었습니다.

이를 은산분리 원칙이라 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점점 인터넷전문은행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우리나라 금융위원회에서도 2014년 비금융회사가

은행지분을 최대 50%까지 확보 할 수 있도록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진행이 되고 있지 않으며, 

인터넷전문은행은 반쪽짜리 은행으로

시작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메기 효과

메기 한마리를 미꾸라지 어항에 집어 넣으면

미꾸라지가 메기를 피해다니느라 생기를 얻고

미꾸라지를 장거리 운송할때 메기를 수족관에 넣으면

죽지 않는 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금융시장에 메기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이 발족되어 

어서 빨리 생동감넘치고 발전하는 금융시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만약 인터넷전문은행이 생긴다면 무조건 이용해 볼 생각입니다. 

 

지금도 모든 계좌이체를 하나의 통장 or 하나의 카드에서

나가게끔 하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가 없는상황입니다. 

아파트 관리비는 어디 은행만 가능하고, 실비보험같은 경우는 계좌이체만 가능하고, 

등등 뿔뿔이 흩어져 있는 목록을 간단하게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

 

 

 

 

 

 

 

 

 

라고 2016년 12월에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약 4년여가 지난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요??

 

2016년 -153억원의 순손실

2017년 -1,045억원의 순손실

2018년 -210억원의 순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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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37억원 순이익 발생

2020년 예상 185억원 순이익 발생 예상입니다. 

 

불과 3년만에 흑자를 달성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로 탈바꿈 한 것입니다.

기라성같은 기존 은행들이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거기다 카카오가 1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카카오뱅크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쯤에는 IPO 상장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케이뱅크는

 

케이뱅크는 KT 자회사 BC카드가 기존 KT 보유 케이뱅크 지분을

사들이며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본금 9000억원을 확보한

케이뱅크는 하반기 공격적 경영에 나설 것을 선언했습니다.

KT, 우리카드, 비씨카드 등과 연계한 상품 출시와

비대면 아파트 담보 대출을 출시해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후 흑자 전환 시 상장가지 추진한다는 것이 케이뱅크의 경영 전략이다.

케이뱅크는 2023년을 흑자 전환 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두회사가 앞으로는 어떤 길을 만들어갈지 궁금해집니다. 

그나저나 카카오뱅크는 주식으로 있으면 사고 싶네요.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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