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인천국제공항이
제2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2터미널은 현재의 제1터미널 북서쪽에 연간 18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또 다른 터미널로서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항공 등의 4개 항공사가 사용할 예정입니다.
위의 항공사들은 모두 대한항공이 주축인 SKYTEAM의 회원사들입니다.
(제1터미널은 또 다른 항공연합체인 스타얼라이언스가 사용할 예정이지요_아시아나항공이 포함되어있는 스타얼라이언스)
2009년부터 약 5조원가량의 자금이 투입된 공사로 제2터미널이 완공되면
연간 7200만명의 여행객을 처리할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드로 인해. 앞이 깜깜해진 현실이지요.
거기다 공항이 들어서면 당연히 면세점이 들어올텐데.. 작금의 상황에서 어느 대기업이 들어오려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생각으로 10월달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중국인들이 발디딜틈없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2터미널은 제1터미널에 비해 체크인, 보안검색, 출국심사 등의 간편화 및 자동화로 인해 약 20분이상 단축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약 30분정도면 출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이미 샤를드골공항이나 스키폴공항같은곳은 자동화된 셀프체크인기기들로 처리가 굉장히 빨라졌지요.
거기다 수하물도 자동화시스템이 완비 되어 있어 당황했던적이 꽤 있었습니다.
아마 제2터미널에도 생길지 모르겠네요..
제2터미널이 개장하면 아마 혼동하는 분들이 꽤 많을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매번 이용했던 제1터미널에 대한항공이 없으니 당황스럽고 불가피한 사건들도 많이 생길것으로 보이는데,
인천공항공사에서 초기에 이런 문제점들이 없도록 대대적으로 안내를 한다고 하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십년넘게 서비스최고 등급을 받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이니까요.ㅎ
인천국제공항은 2023년까지 4단계의 건설 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올해 말에 제2터미널을 확장하고 네번째 활주로 건설에 착수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연 1억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공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나저나 김해에 살고 있는 저는 김해공항에 더 관심이 가네요..
김해공항은 얼마전 민관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합니다.
김해신공항 건설관련 김해지역의 소음과 안전, 환경피해 발생에 대비한 대비책을 마련코자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새롭게 건설될 신공항이 김해도심의 상공을 가로지르도록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클것으로 보이는데요.
물론 지금도 김해공항의 항공기들이 뜨고내릴때의 소음이 꽤나 크긴 합니다.
근데 앞으로는 더 큰 비행기들이 더 낮은 고도로 뜨고 내릴테니 반발이 큰것이 사실일것입니다.
(전에 보았던 프랑스의 어느 공항 주위의 민가에는 프랑스정부에서 각종 혜택을 주던데..
전지역 2중창문으로 개조도 해주고 기타등등의 혜택말이죠//)
물론 그렇게 되면 재산권침해가 가장크겠지만요.
여튼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되는건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우리회사의 생사도 김해신공항의 추진전략에 따라 어떻게 될지 몰라.... 조금 두렵긴합니다.
그래도 너무 걱정으로 앞날을 바라보면 안되겠죠.
희망과 기대로 앞날을 향해 달려가 봅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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