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가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어요. 요즘 엔화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죠. 환율이 낮을 때 엔화를 사두었다가 나중에 오르면 팔아서 차익을 거두려는 건데요.
이렇게 환율의 등락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환차익’이라고 해요. 환차익 재테크를 할 때는 ‘수수료'와 ‘세금'이 관건이에요.
수수료와 세금을 아낄 수 있어요.
엔화를 사고팔 때 수수료
엔화를 사고팔 때 1.5%가량의 수수료가 붙어요. 예를 들어 기준환율이 100엔당 1,000원이라면 100엔을 사기 위해 1,015원을 내고, 100엔을 팔면 985원을 받죠. 엔화를 사고팔기만 해도 3%가량의 수수료가 발생하는 거예요. 그러니 투자금이 많을수록 환전 수수료가 중요한데요.
엔화를 은행 앱에서 직접 거래하면 수수료를 80~90% 할인받을 수 있어요. 즉, ‘직접투자'를 하면 수수료를 아낄 수 있죠. 직접투자의 또 다른 장점은 투자수익이 생겨도 세금이 없다는 건데요.
엔화 펀드, ETF와 같은 상품에 투자하면 세금(15.4%)을 내야해요. 하지만 ‘직접투자’하면 세금이 붙지 않죠.
📌 직접투자 : 원하는 종목, 화폐를 직접 사고파는 방식
📌 간접투자 : ETF, 펀드 등 관련 상품에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식
초보에게 '직접투자' 추천하는 이유
초보 투자자가 간접투자로 수수료나 세금 이상의 수익을 내기는 어려워요. 간접투자에 성공하면 환차익에 더해 추가 수익까지 볼 수도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성공했을 때의 일. 간접 투자를 할 때는 환율 외에도 고려할 게 많아요. 초보자가 수익을 내기 쉽지 않죠.
‘직접 투자'라고 해서 화폐로 거래하라는 말은 아니에요. 모바일 앱에서 ‘환전'만 하는 거죠. 환전 수수료는 은행에 따라 다른데요. 은행연합회의 ‘외환길잡이'에서 어떤 은행의 수수료가 저렴한지, 수수료 우대는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투자는 언제나 여윳돈으로
환차익 투자의 장점은 세금이 없고, 소액으로도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엔화뿐만 아니라 다른 외화 투자도 마찬가지죠. 단점은 변수가 많다는 건데요. 엔화 환율은 원화와 엔화의 가치만으로 움직이지 않아요. 달러의 영향을 받죠.
즉, 세계적으로 엔화의 가치가 올라도, 엔화보다 원화의 가치가 더 오르면 손해를 볼 수 있어요. 그러니 초보 투자자라면 여윳돈의 10~20%만 투자하시길 추천해요. 그리고 나머지는 채권이나 예금 같은 금리형 자산 위주로 분산 투자하는 게 좋은 방법이에요.
개인적인 의견은
엔화투자가 성공하려면 향후 엔화의 가치가 올라야하는데 엔화의 위상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엔화의 기준금리가 제로에 가깝고 환율이 오르지 않으면 환차익을 얻기 어렵습니다. 아마 계속 800원 900원대를 왔다갔다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미국의 달러가 금리도 높고 세계 어디서든 통하는 국제통화이기 때문에 오히려 미국 달러에 투자하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23.02.04 - [생각&공부] - 달러로 자산을 보유 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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