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에서 레벨 3 자율주행 ‘드라이브 파일럿(Drvie Pilot)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한 가운데, 미국 시장에도 드라이브 파일럿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근데 갑자기 벤츠가 왜 나오냐구요? 그건 바로 벤츠의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하는 자동차의 방향지시등을 청록색으로 한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대상 차종은 미국 시장 내 판매되는 S 클래스와 EQS이며, 선택 사양으로 운영)
드라이브 파일럿이란?
드라이브 파일럿은 독일에서 고속도로 및 도심 일부 구간에서 레벨 3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하는 기술인데요.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고, 전방주시를 하지 않아도 자율주행 시스템이 상황을 판단해 주행하는 기술입니다. 시스템 작동 중 사고 발생 시 책임은 제조사에 있구요!
메르세데스-벤츠는 미국에서도 테슬라를 제치고 레벨 3 자율주행 시스템을 승인받아 출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벤츠는 자사의 차량이 자율주행 기능 작동 시 청록색 표시등을 점등해 자율주행 사용 여부를 알리는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의 자율주행의 최고허용속도는 65km/h라고 합니다.
레드 브레이크 등과 함께 청록색불이 들어온 자동차는 자율 주행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도로안전과 경찰 및 다른 운전자, 보행자의 인식률을 높인다는 점에서 향후 메르세데스 벤츠 외의 다른 자율 주행차량에도 확산, 적용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자율 주행 모드에 대한 녹색 조명은 시범운용으로 허용되고 있으며 네바다주에서는 오는 26년 생산 모델 부터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록색 표시등 점등하는 이유!
이 기능을 도입하는 이유는 주변의 다른 운전자들에게 자율주행 기능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청록색 등은 차량의 전후면 및 사이드 미러 등 최대한 눈에 띄는 곳에 위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청록색을 사용한 이유는 방향지시등과 차이를 두고, 청록색 역시 눈에 잘 띄는 색상이기 때문이네요.
메르세데스-벤츠는 청록색 조명이 자율주행 자동차 업계 표준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더 많이 등장할수록 차량과 환경 간의 소통과 상호작용이 더욱 중요해지기 때문이지요.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의 가격은?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캘리포니아, 네바다 등 일부 주에서 드라이브 파일럿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하며, 옵션 가격은 연간 2,500달러(약 320만 원) 수준의 구독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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