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기 생우유 먹는 시기 & 방법 & 양 & 우유 종류 & 온도 (Feat. 삐뽀삐뽀 119 소아과)

이제 와이프가 직장에 복직을 해서 여름이의 모유를 끊고 생우유를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알아본 것들에 대해 포스팅을 해봅니다.

 

돌 아기 모유 끊고 생우유 시작하기

 

당장 생우유를 먹이면 되는지,

어떤 우유를 어떻게 먹여야 하는지,

알아본 내용들을 정리해봅니다. 

 

 

 

 

모유에서 생우유 어떻게 바꾸는지??

 

소아과 의사 선생님께 물어본 내용 : 

바로 끊지 않아도 됩니다. 우유를 먹고 배탈이 날 수도 있고, 아기가 우유를 잘 먹지 않을 수도 있기에, 우유를 먹다가 문제가 생기면 모유를 또 먹이다가, 다시 우유 먹여보고 모유 먹고의 과정을 거쳐.. 앞으로 1개월 이내에 우유에 정착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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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온도는 몇도로 줘야하는지??

냉장고에 있었던 차가운 우유를
아기가 먹어도 되는지 궁금했는데 책에 나와 있지 않고
하정훈 선생님 유튜브에도 없어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따뜻하게 데워서 준다는 분들도 많고,
실온에 두어 냉기만 가시게 해서 준다는 분들도 있고..
데우면 영양소가 파괴될 것 같고
여름인데 실온에 두었다가 조금이라도 상할까 무서워
돌 접종하러 소아과에 갔을 때 선생님께 물어보았다.

소아과 의사 선생님께 물어본 내용 : 
우유를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차가울 텐데, 찬 우유를 아기가 먹어도 될까요?
상관없습니다. 시원하게 해서 주시면 돼요. 우유를 따뜻하게 데울 경우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므로 좋지 않습니다.

결론은 차갑게 먹여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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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우유 종류(생우유, 멸균우유)는 뭘 먹어야 하는지??

 

↓삐뽀삐뽀 소아과 119 하정훈 선생님 견해 :
생우유와 멸균우유 중 굳이 더 좋은 걸 고르자면 생우유가 낫다.

냉장 보관해야 하는 생우유를 먹이기 곤란한 상황에서는 멸균우유 먹여도 된다.
즉, 멸균 우유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면 무난하다고 본다.

두 돌이 지난 경우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를 먹이는 것이 좋은데, 이때도 생우유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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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아기 우유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돌이 된 아기에게 우유는
주식이 아니라 보조 식품이 되어야 한다.
보조 식품으로서 우유는 당연히 생우유가 좋으며,
하루에 2~3컵(500~750cc) 정도 먹도록 해야 한다.
또한 젖병은 끊고 컵에 따라주어 먹도록 한다.
(삐뽀삐뽀 119 하정훈 소아과 선생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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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우유 브랜드는 뭘 먹어야 하는지??

아기 우유 브랜드에도 여러 종류가 있어 생우유냐 멸균우유냐를 결정했다면
어떤 브랜드의 우유를 먹일 것인지도 결정해야 합니다. 
주변 친구들에게 추천받은 브랜드 몇 개를 소개해 보면
그 첫 번째가 바로 파스퇴르 무항생제 인증 목장우유.
생우유이고, 저온 살균으로 유익균까지 죽이지는 않아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국가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목장에서 얻은 원유 100%라는 점에서 믿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
항생제, 농약, 화학비료 없이 만든 100% 유기농 사료 먹고 자란 젖소에게서 얻은 우유.
무균팩에 들어 있어 냉장 보관하지 않아도 되고 유통기한이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멸균우유라 고온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유익균까지 없애버렸기 때문에
생우유보다는 영양 성분이 많이 파괴되어 보통 소아과에 가면 생우유를 많이 권한다고 합니다. 

생우유를 거부하는 아이들이
많이 먹는다는 남양유업의 아인슈타인 킨더밀쉬.
분유와 맛이 비슷하기 때문에 생우유 전단계로 킨더밀쉬를 선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멸균우유와 마찬가지로 무균 처리했기 때문에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하며,
비타민 및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해 편식을 하거나 성장이 더딘 12개월 이후의 아이들이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단점이라면 분유와 맛이 비슷해 생우유로 넘어가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아이들마다 다를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