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헷갈리는 한글, 되다와 돼다 완벽하게 마스터하기!!

가장 헷갈리는 한글, 되다와 돼다 완벽하게 마스터하기!!

 

되다와 돼다는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맞춤법 문제 중 하나입니다. 성인이 된 뒤에도 한글 맞춤법이 틀린다면 아무래도 낭패가 아닐 수 없는데요. 그건 사적인 자리든 공적인 자리든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이 두 단어의 차이와 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헷갈리는 한글, 되다와 돼다 완벽하게 마스터하기!!

되다

먼저 되다는 '어떤 상태나 결과가 이루어지다’라는 의미를 가진 동사입니다. 예를 들어 ‘배가 고프게 되다’, ‘학생이 선생님이 되다’, ‘꿈이 현실이 되다’ 등의 문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되다는 어떤 변화나 발전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되다의 과거형은 '되었다’가 줄어서 '됐다’라고 표기합니다. 예를 들어 ‘배가 고프게 됐다’, '학생이 선생님이 됐다’, ‘꿈이 현실이 됐다’ 등의 문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되다는 어떤 변화나 발전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돼다

반면에 돼다는 '되어’의 준말로, 되다와 함께 쓰여서 어미를 이루는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 예를 들어 ‘밥이 잘 돼다’, ‘시간이 빨리 돼다’, ‘계획대로 안 돼다’ 등의 문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돼다는 되어라고 풀어쓸 수 있는 경우에만 쓰입니다.

 

 

되다와 돼다의 구분

그러므로 되다와 돼다는 다른 의미와 용법을 가지고 있으므로 구분해서 써야 합니다. 되다는 자립형 용언으로서 어떤 상태나 결과가 이루어지는 것을 나타내고, 돼다는 의존형 용언으로서 되어라고 풀어쓸 수 있는 어미를 이루는 경우에만 쓰입니다.

 

 

되다와 돼다를 헷갈리지 않을 수 있는 방법 1

되다와 돼다를 헷갈리지 않을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되어라고 풀어쓸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밥이 잘 되었다’라고 풀어쓸 수 있으므로 '밥이 잘 돼다’가 맞습니다. 반면에 '학생이 선생님이 되었다’라고 풀어쓸 수 없으므로 '학생이 선생님이 되다’가 맞습니다.

 

 

되다와 돼다를 헷갈리지 않을 수 있는 방법 2

또 다른 방법은 뒤에 오는 어미를 보는 것입니다. 되다는 어미 ‘-ㄴ/은’, ‘-ㄹ/을’, ‘-아/어’, ‘-았/었’, ‘-겠’, ‘-니’ 등과 결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되는 일이 없다’, ‘될 대로 되라’, ‘되어 보자’, ‘되었다고 하더라’, ‘되겠지만’, ‘되니까 좋아하네’ 등의 문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돼다는 어미 ‘-ㄴ/은’, '-ㄹ/을’과 결합할 수 없으며, '-아/어’와 결합하면 줄여서 쓰입니다.

 

예를 들어 ‘돼는 일이 없다’, '돌 대로 돼라’는 잘못된 표현이고, '돼보자’는 줄여서 써야 합니다.

 

되다와 돼다를 헷갈리지 않을 수 있는 방법 3

마지막으로 되다와 돼다의 발음을 구분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되다는 [됴]로 발음하고, 돼다는 [돠]로 발음합니다. 예를 들어 '밥이 잘 됴요?'와 '밥이 잘 돠요?'의 차이를 듣고 구분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되다와 돼다의 차이와 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맞춤법은 한글의 정확하고 아름다운 표현을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맞춤법을 잘 지키면서 우리말을 잘 쓰고 읽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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