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3. 2. 23. 10:57

코털 잘 못 뽑았다가는 뇌수막염으로 죽을 수도 있다??

반응형

코털 잘 못 뽑았다가는 뇌수막염으로 죽을 수도 있다??

 

삐죽 나온 코털이 보기 싫어서 족집게로 뽑아본 경험,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사실 저만 해도 그 희열? 쾌감? 때문에 자주 코털을 뽑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코털을 뽑는 것은 의학적으로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코털을 뽑는 중에 염증이 생겨서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질환들이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종국에는 죽음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왜?? 어떻게?? 그런 일이 발생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얼굴의 위험 삼각지대!

우리 얼굴에는 ‘위험 삼각지대’라고 불리는 부위가 있는 데요.

입의 양쪽 꼬리 끝 부분과 미간을 꼭짓점으로 하는 부분입니다. 만약, 코털을 뽑다가 이곳에 염증이 생기면 안면 정맥 그리고 여러 뇌신경이 지나는 해면정맥동에까지 염증이 퍼질 수 있고요. 뇌 쪽으로 염증이 확산되거나 뇌수막염, 뇌농양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코털을 자를 때 기계나 가위를 사용하면 괜찮을까?

직접 뽑지 않고, 기계를 사용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코털 기계를 활용하면 확실히 더 안전하다고는 볼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짧게 잘라서는 안 된다는 것인데요. 코털이 지나치게 짧아지면 본래의 기능이 약해져서 감염병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코털 기계의 청결도도 잘 점검해야 합니다. 깨끗하지 못한 상태로 코털을 정리하면, 코점막에 상처나 나거나 점막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너무 자주 관리하는 것에 귀찮음 때문에 굉장히 짧게 자르고 관리하는 편인데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코털이 그렇게나 중요한 건가??

코털은 우리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하루에 1만 리터 이상의 공기를 마시는 데요. 여기에는 몸에 필요한 산소뿐만 아니라 각종 먼지와 세균, 곰팡이 등의 유해물질도 포함돼 있습니다. 코털은 이렇게 외부에서 유입되는 해로운 물질을 걸러주고 또, 점막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서 코의 면역반응을 돕기도 합니다.

 

 

코털 관리 하는 방법

그렇다면, 코털은 어떻게 관리하고 정리해야 할까요? 코털을 제거할 때는, 콧속이 건조하지 않게 물로 적셔줘야 합니다. 콧속이 촉촉해지면 코털에 붙은 이물질을 먼저 제거해 주고요. 이물질이 제거되면 청결하게 소독된 코털 가위를 이용해서 겉으로 보이는 정도의 코털을 정리해 주면 됩니다. 잘린 코털은 가볍게 코를 풀어서 배출해 주시고요. 가위는 끝이 뾰족하지 않은 것을 사용하셔야 한다는 것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같이 보면 좋을 건강 팁들 모음

2023.02.16 - [건강] - 자궁경부암: 증상, 원인 및 치료 방법 (교수추천까지)

 

자궁경부암: 증상, 원인 및 치료 방법 (교수추천까지)

자궁경부암: 증상, 원인 및 치료 방법 (교수추천까지) 자궁경부암은 질과 연결되는 자궁의 하부인 자궁경부에 영향을 미치는 암의 한 유형입니다. 여성에게 가장 흔한 유형의 암 중 하나이며 긍

koreanairline.tistory.com

2023.02.18 - [생활&TV] - 건강보험료 한 푼도 안내는 방법

 

2023.02.21 - [건강] - 족저근막염의 이해 및 치료: 발 통증 완화 가이드 (교수추천까지)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