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 / 2021. 2. 23. 07:53

한미 증시서 600억 투자차익…랠리에 웃는 국보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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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업체 ‘국보디자인’이 탄탄한 현금성 자산을 토대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며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주목된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대표 주식은 물론, 애플과 테슬라, 아마존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을 투자 자산으로 편입하며 한·미 주식시장에서만 600억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 인테리어 회사인 국보디자인은 지난해 3분기 기준 한국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전자, 미국 증시에서 애플, 테슬라, 아마존, 니오, 엔비디아, 구글 등의 주식을 주요 금융자산으로 보유 중이다.

 

이밖에도 베트남 상장사 주식도 다수 보유 중이다.

 

4분기에도 해당 종목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가정 하에, 국보디자인은 동학개미와 서학개미의 주 무대인 한국과 미국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막대한 시세 차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취득원가를 기준으로 할 때 장기로 보유 중인 삼성SDI와 삼성전기에서는 3~5배의 투자 수익이 났다.

 

삼성SDI의 취득원가는 5억2030만원에서 지난 15일 기준 24억9380만원으로 580%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기 또한 22억7708만원의 취득원가에서 60억1455만원으로 364%의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2만주를 보유하다, 3분기에 보유 물량을 줄이며 3400주를 보유 중이다.

 

 

투자 수익의 정점은 미국의 빅테크 수익에서 이뤄졌다.

 

보유 금액이 상당해 종목당 수익금액이 수백억에 달하기도 한다.

 

국보디자인은 테슬라 주식 8만8080주를 원화 기준 342억원에 매입해, 현재 797억9800여만원의 잔고를 보유 중이다.

 

시세 차익만 456억원에 달한다.

 

또 애플 주식은 12만2888주를 157억6805만원에 사들여, 현재 가치가 184억6687만원에 달한다.

 

이밖에도 구글과 아마존, 니오, 엔비디아 등 서학개미들이 집중적으로 사들였던 미국 주식들을 공격적으로 매수한 국보디자인은 이들 종목에서 모두 이익 구간에 위치해 있다.

 

국보 디자인이 이들 9개 종목에서 현재 거두고 있는 수익의 총액은 578억7100여만원에 달하고 있다.

 

이는 국보디자인 시가총액(1690억원 수준)의 약 3분의1에 해당하는 규모다. 2019년 기준 당기순이익(159억원)의 3배가 넘는 규모이기도 하다.

 

이같은 자산 가치는 주가에도 반영되며, 지난해 4분기인 10월 이후 상승률이 41%에 달한다.

 

 

다만 이들 투자 금융자산의 시세 변동에 따른 이익은 당기순익으로 반영되지는 않는다.

 

국보디자인은 이들 지분을 단기매매 목적이 아닌 금융자산으로 보고 기타포괄손익금융자산으로 계상하고 있다.

 

기타포괄손익금융자산은 주가 등락에 따라 손익에 반영되지 않고, 자본을 구성하는 미실현손익으로 처리된다.

 

시세 차익 만큼 자본이 늘어나게 되며, 추후 주식을 처분하면 자본에서 당기손익으로 재분류하게 된다.

 


 

이런 국보디자인을 사 모으는 박영옥 농부님 ㅎㅎㅎㅎ

 

진짜 대단한것 같습니다. 

 

마치 미국에 있는 슈퍼개미가 버크셔 해서웨이를 모으는 듯한 느낌. 

 

내가 투자에 별로 능력이 없는 것 같다 싶으면 그냥 이런 국보디자인같은 회사를 모으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투자의 귀신들이 있는 회사를 사서 모은다라. ㅎㅎ

 

괜찮은 투자 아이디어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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