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 / 2019. 5. 27. 12:41

일반인은 절대로 보지 못하는 비행기의 일부분, 기내 승무원들의 휴식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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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나 미국까지 비행기를 타면 보통 10시간 가까이 비행을 합니다. 

식사주고, 음료주고, 술도 주고, 라면도 주고, 정말 필요한걸 말만 하면 승무원분들이 챙겨주지만, 그래도 10시간의 비행은 너무너무 힘들죠..

 

그런데 승무원들은 얼마나 더 힘들까요? 아무리 직업이라고는 하지만, 힘든것은 사실일것입니다. 

 

장거리 항공편의 승무원들과 조종사들은 의무적으로 휴식을 취합니다. 

몇시간에 몇분정도? 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법적으로 비행시간과 휴식시간이 정해져있을것 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도대체 어디서 휴식을 취하는걸까요? 우리가 비행기를 많이 타봤지만 도대체 어디에 그런 공간이 있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설계자들은 머리를 싸매고 승무원들의 휴식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어디에 어떻게 생긴 공간일까요?

 

 

 

바로 위의 사진처럼 객실과 객실 사이에 음료나 음식을 준비하는 공간에 이렇게 문이 있고 문을 열면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것입니다. 

신기하죵!?ㅎㅎ

 

Crew Rest Compartments(CRC)는 평면에서 입체면으로 설계가 다양합니다. 

보잉사의 B787기종은 여객실 위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승무원이 최대 5명까지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종사는 별도의 수면 공간이 있습니다. 

객실승무원의 휴식공간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커튼이 있는 것이 다르네요!

 

 

CRC를 항공기 상단근처에 배치하는 것이 항상 선호되는 디자인은 아닙니다. 

에어버스의 A350은 조종석과 객실 아래에 CRC를 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A350WXB의 버전은 화물의 공간활용을 위해 보잉처럼 CRC를 상단으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비행기인 A380의 CRC는 어떤 모습일까요?

Diehl Aerosystems가 디자인한 아래 CRC는 예상처럼 거대하고 12명의 승무원이 한번에 휴식을 취할 수 있을정도로 엄청나네요!!

 

 



세계에서 가장 A380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에미레이트의 조종사전용 CRC는 아래 사진과 같다고 합니다. ㅎㄷㄷ

 

 

 

 

 

이상 비행기에서 우리가 쉽게 보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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