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공부 / / 2020. 3. 20. 20:50

엄청난 하락장이 왔을 때 느끼는 감정들

반응형

1. 남들이 흥분 할 때 팔아야 하고 남들이 공포에 질릴 때 사야한다고 모든 사람이 알고 있지만,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에는 굉장히 큰 차이가 있음. 

 

2. 하락 조정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모르고, 어디까지 떨어질 지 모른다는 점.

 

3. 신용, 스탁론을 쓴 사람들은 상승장에서 큰 수익을 보지만, 하락장에서는 깡통을 찰 수 있다는 점.

 

4. 모멘텀으로 오른 종목, 업황은 분위기에 따라 오른 종목, 유동성 거품으로 오른 종목들 중 실적이 가시화되지 못한 종목들은 무자비하게 고점에서 빠진다는 점. 

 

5. 내제가치를 평가할 수 없는 종목은 바닥도 알 수 없다는 점. 

 

6. 실적이 일시적으로 좋아지거나 다음 분기부터 실적이 나빠지는 종목도 상승장이 지나면 고점에서 무진장 떨어진 다는 점. 

 

7. 하락장에서는 리스크 관리가 투자수익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점. 

 

8. 초보자라면 한 종목의 비율이 10%이상 가지고 있으면 멘탈이 붕괴될 수 있다는 점. 

 

9.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느긋한 마음이 주식투자를 할 때 가장 중요하다는 점. 

 

10. 주식과 현금을 일정 비율로 조절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 

 

사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9번인 듯 합니다. 

 

사람은 개개인마다 성격차가 있으며, 성향이 각기 다릅니다. 주식이나 무엇인가를 투자할 때도 평소의 성격이 그대로 투자스타일에 투영되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주식투자를 하기에 매우 안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돈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으며, 시도때도 없이 확인 하는 인내심이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성격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다 보니 조금은 바뀐것도 같지만 선천적으로 느긋한 주식 투자랑은 거리가 멉니다. 

 

 

 

그렇지만, 일반인이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유망한 회사에 투자를 하는 것 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투자를 한다는 것에 두손을 놓고 있을 수 만은 없겠지요,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병행하다보면 언젠간 저도 자유로운 영혼이 될 수 있으리란 기대로 오늘을 살아갑니다. 

 

자기에게 맞는 투자스타일을 찾는 것이 경자로(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로 가는 길을 더 빠르게 해줄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도 경제신문을 기웃기웃해봅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