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TV / / 2023. 3. 7. 14:51

페트병 사용 시 주의사항 (feat. 쌀통으로 사용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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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사용 시 주의사항 (feat. 쌀통으로 사용 시)

 

플라스틱에는 PET, PE(LDPE, HDPE), PP, PVC, PS,... 등등, 이젠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가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들 플라스틱이 가지는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요, 그건 바로 "기체를 투과시키는 성질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 투과성은 플라스틱 소재와 두께, 그리고 기체의 종류에 따라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며, 화학 전문용어로는 "Permeability"라고 합니다.

페트병 사용시 주의사항
페트병 사용시 주의사항

 

PET병 사용 시 주의사항

우리가 풍선 또는 비닐봉지에 공기를 잔뜩 채워놓아도 시간이 지나면 쭈글쭈글해지며, 어떤 식품이나 물건에 단단히 진공패킹을 해놓아도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풀어지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입니다.

따라서, 식용유를 플라스틱 용기에 장기 보관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판단이 되는 것이죠.

공기 중의 산소가 서서히 플라스틱 용기 내부로 들어가서 기름을 산화시키니까요.

 

위 내용을 요약하면, "얇은 플라스틱 용기는 공기를 더 많이 투과시키므로 산화될 가능성이 높은 식품을 보관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쌀통으로 사용 시 주의사항

어떤 분들은 쌀을 얇은 PET병에 보관하신다는 글을 봤는데, 이때에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건조된 쌀은 제법 경도가 높기 때문에 PET 내부를 긁을 수 있고, 그렇게 긁힌 PET는 미세 플라스틱 알갱이로 떨어져 나올 수 있습니다. 

해서, 쌀을 PET 병에 보관하시는 분들은 쌀을 꺼내고 담을 땐, 가급적 마찰이 덜 되도록 천천히 하시는 게 좋습니다.

쌀이 담긴 플라스틱 용기를 세게 흔들어서도 안되구요. (그 흔듦에도 미세 플라스틱 알갱이들이 쌀과 함께 밥솥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계신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페트(PET) 병에 뜨거운 물을 담아 모양이 변형되면 유해물질이 발생??

페트(PET) 병에 뜨거운 물을 담아 모양이 변형되면 유해물질이 발생한다는 일반인들의 오해가 있는데요

 

식약처에 따르면, 페트병은 뜨거운 물을 담으면 하얗게 변하거나 찌그러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제조 시 열처리 여부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유해물질 용출과는 상관없다고 합니다.

아울러 페트병에서 내분비계장애물질이 검출될 것이라는 일반인들의 인식과는 달리 페트 제조 시 DEHP나 비스페놀 A 등을 원료로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내분비계장애물질이 검출될 우려가 없다고 식약처는 밝혔습니다. 

 


PET병 재활용 관련 포스팅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는 이유는 다같이 건강하게 행복을 누리며 살기 위함이겠지요.
이 내용은 우리들 자신과 자녀들의 건강에 관계된 것이니, 좀 귀찮더라도 신경 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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