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 / 2020. 9. 19. 08:32

2017년 봄의 파리 (당일치기 여행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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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길고도 길었던 석달의 장기 출장이 끝나고,

ICN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CDG로 왔습니다. 

(여기서 ICN은 인천공항의 공항코드이고,

CDG는 샤를드골공항의 공항코드입니다.)

 

Airfrance의 A320을 타고 HAM - CDG의 여정입니다.ㅎ

너무 피곤한 나머지 비행기에서는 숙면을.

그리고 최대한 시차를 없애보기 위해 시간나는 틈틈히 잠을 청했습니다. 

 

결국 시차는 하루만에 극뽁을 하였지요.ㅎㅎ

 

 

 

 

약 1시간 40분정도 날아오니 파리 시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역시 파리의 건물들도 예쁘기 그지없네요.

아직 동트기 직전의 시간이라 그런지 자욱하게 안개가 껴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입고 있던 외투를 벗어던졌습니다. 

3월 중순 파리의 날씨는 정말 봄의 한가운데였습니다. 

아니 여름의 초입이라고 해야하나요?

정말 따뜻하고,

포근하고,

뜨끈하고,

밝고,

ㅎㅎㅎㅎㅎ

 

 

 

 

독일에서만 있다 온 저는 적응이 힘들었습니다. 

(독일은 한달내내 비만 오기도 하고, 기압도 뭔가 피곤하게 만드는것 같고,

햇볕을 보기가 굉장히 힘든.....그런 동네입니다.ㅎㅎ)

 

 

 

 

일단 공항에서 나오면 짐을 맡기는 곳에 짐을 맡깁니다. 

사진을 깜빡했는데!

6시간까지는 7유로/

6시간~12시간까지는 14유로입니다. (캐리어 기준)

 

저는 캐리어 한개 6~12시간으로 끊어서 14유로를 냈습니다.

여권을 보여주면 돈을 받고 짐을 맡기고 영수증같은걸 하나 줍니다. 

반납할때 그걸 보여주면 짐을 찾아준다는 거죠~

 

 

그리고 그 바로 아래아래층에는 파리비지떼나 나비고?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이곳에서도 사진을 못찍었는데.ㅠㅠ

 

나비고같이 저렴한??측에 드는 교통권은 기계에서도 가능하지만,

파리비지떼는 매표소??같은곳으로 들어가야합니다. 

한켠에 넓은~~~매표소가 있기 때문에 찾는데 어려움은 없구요~

그냥 줄 서서~

원데이 파리 비지떼 플리즈~ 하면서 25유로를 내면 됩니다. ㅎㅎㅎ

근데 정말 비싸긴 비쌉니다. 거의 30,000원돈을 하루 교통비로 내는거네요....ㅎㅎ

 

 

 

 

그리고 꼭!!!날짜와 이름을 써서 사용해야 합니다. 

안쓰고 사용하다가 걸리면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필히 쓰도록 하세요!!이름과 날짜!!!!!

 

 

여튼 교통권을 끊고 저는 PER를 이용해서 파리 시내까지 왔습니다. 

PER는 마치 인천공항-서울역 직통 열차같은 느낌입니다. 

 

중간에 한번 내려서 갈아타면! 사크레쾨르 성당역이 나옵니다. 

"Anvers"역 이네요~

 

 

 

 

친절하게 사크레쾨르성당이 있다는 문화재표시판도 같이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친절하게도!!

Funiculaire도 같이 붙어 있네요~~~저것이 제가 오늘 타볼 교통수단입니다. ㅎㅎㅎ

파리비지떼는 저것도 무료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파리의 지하철은 독일의 지하철과 또 다르게 모든 출입구에 이런 문이 있습니다. 

들어갈때는 무조건 티켓을 넣고 들어가야하고!!

나올때는 그냥 밀고 나오면 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티켓없이 탑승이 절대로 네버 안됩니다. 

하긴, 그럼 검사하는 사람도 없긴 하겠네요~

 

사실, 저도 파리비지떼 구입하고 이름이랑 날짜를 안써놓고 사용했거든요/...

그래서 다음에 또 써도 되나???싶었다는...ㅋㅋ가능한가요??

 

 

 

 

역으로 나오면~사람들이 모두 한방향으로 향합니다.

언덕배기쪽으로 말이죠~~~

고로!!!! 그쪽에 유명한것이 있다!!!는 말이겠죠~?

 

어딜가든 사람들을 따라가면 뭐든 다 나오는것 같습니다.ㅋㅋ

그리고 이 몽마르뜨언덕 가는길에 나오는 기념품샵이 뭔가 좀 께름찍해도

파리시내에서 가장 저렴한 기념품샵들입니다.

그러니 기념품을 살거라면

그래도 여기서 사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사라고 하는건 아니구요...ㅋㅋ다른데보다 싸니깐...그냥

사실, 이글 보고 사는분들꺼에 커미션이.....쿨럭....ㅋㅋ)

 

 

 

 

몽마르뜨언덕 제일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는 사크레쾨르 성당!!!!

악!!!!!

너무 예쁘잖아!!!! 어쩜 하늘도 파랗고~~ 하얀~~성당이 뙇!!

정말 유명할만 한것같습니다. 

"왜 제 눈에는 천상의 길로 보이죠???"

참고로, 사크레쾨르는 

1876년 기공하여 1910년 완성하였습니다. 여러 성당의 모습을 본뜬 절충형 성당으로서, 종루에는 세계 최대의 종이 있다고 합니다.

그 종의 무게는 자그만치 26t이라고 하네요!!ㅎㄷㄷ

 

 

 

 

위, 위의 사진을 보았을때 조금 왼편으로 가보면,

요렇코롬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언덕이 높은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니!!!

타봐야 겠죠~~

그리고 속도도 꽤 빠르고 전망도 좋기 때문에 올라갈때는 탑승을 권합니다. 

여기도 역시 지하철역과 같이 표를 넣어야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몇분뒤에 내려옵니다. 라고 시간표까지 전광판에 띄워줍니다. ㅎㅎㅎㅎ

너무 편리하네요~

커몬베이비~~

 

 

 

 

악. 날씨가 좋은줄 알았는데,

아직 안개가 많이 껴서 그런지 자욱하게 보여지네요.ㅎ

바로 위에만 맑은것 같습니다. 

 

 

 

 

제가 유럽에 몇군데 가보지 못했지만, 

가장 멋진 View 지점이 두군데 있습니다. 

 

프라하성에서 바라본 프라하 전경과

몽마르뜨언덕에서 바라본 파리의 전경입니다. ㅎ

 

두군데 모두 가본 저는 참 운이 좋은 녀석같습니다. 

 

 

 

 

사크레쾨르 성당입니다. 

아직 시간이 이르다보니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보통때같으면 이렇게 날이 좋고 그러면 이 계단에 사람이 꽉 차겠지요.

음악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맥주도 마시며,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아직은 사람이 없습니다. 

^_^;;

 

 

 

두번째 샷!!

하늘에 구름한점 없네요/

 

 

 

 

내부의 모습입니다. 

모든 성당에서와 마찬가지로 비슷비슷한듯합니다. 

제눈에만 그런거겠죠.

원래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습니다. 제가 아는바가 없다보니 

그런것일듯 합니다. 

아마 바르셀로나의 가우디가 만든 성당에 가도 전 "우와"가 다 겠죠....ㅋㅋ

 

 

 

 

뭔가 의미 있어 보이는 벽화들.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청소기를 돌리고 의자를 닦고, 아침을 준비합니다.

 

 

 

 

저도 잠시 앉아서 눈을 감고 조용히 마음을 가다듬어 봅니다. 

이제 한국에 가면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지.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고 살아야 할지.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를 고민해보려다

 

잠이 들뻔해서 나왔습니다. ㅋㅋ

 

 

 

 

고새 사람들이 꽤나 많아 졌습니다. 

 

벌써 한국사람도 꽤나 보이는군요.

 

이제 사크레쾨르 성당을 떠나 루브르 박물관으로 가봅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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