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공부 / / 2020. 7. 13. 18:13

창사특집 SBS 대기획 "수저와 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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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좋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게임을 통해 쉽게 알려준 다큐멘터리를 보았습니다. 

 

바로 창사 특집 SBS 대기획 "수저와 사다리"인데요!

 

지금 이 시대의 수저론을 부르마블게임에 접목시켜서 알기 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꼭 한번 시청해보기를 권합니다.^^

 

 

 

 

 

일단 참가자들은 각기 다른 수저?를 물고 있는 분들입니다. 

 

국회의원, 변호사, 사업가, 학원원장, 아르바이트생, 대학생, 일반인 등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각자가 맡게 되는 Role은 전혀 자기의 상황과 맞지 않는 것들이었죠.

 

일단은 뽑기로 수저를 나뉘었는데요.

 

금수저는 한명, 은수저는 두명, 흙수저는 네명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금수저는 시작과 동시에 1,000만원이라는 돈과 원하는 땅 10개를 가지고 시작을 했으며,

 

은수저는 500만원과 원하는 땅 3개정도?

 

흙수저는 100만원과 원하는 땅 1개를 가지고 시작을 했습니다. 

 

 

 

 

 

 

오른쪽의 대학생분이 금수저를 뽑았고, 

 

아래쪽에 본인이 선택한 땅의 문서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10개......ㅎㄷㄷ

 

그냥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이 밟고 가기 때문에 돈이 계속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니깐 저런 멘트도 나오게 됩니다.

 

"안정감을 가지게 된다."

 

 

 

 

4명중에 한명이었던 현실 아르바이트생은 본인의 상황과 같은 흙수저를 뽑았지만,

 

본인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본인이 노력하면 상황은 바뀔 수 있고 언제든 잘 될 가능성이 있다.

 

노력이 내 수저의 색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과연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옆에 있던 다른 흙수저님은 시작과 동시에 돈이 없어서 파산을.. 하게 됩니다. 

 

정말 한바퀴 돌지도 못했는데 벌써 파산입니다. 

 

 

 

 

흙수저가 만든 건물에 흙수저가 걸리게 되어 흙수저끼리 물고 물리는 쟁탈전. 

 

서로 윈윈의 조건이 아니라. 

 

뭔가 하나를 주면 하나를 잃어야만 하는 제로섬의 게임과 같은 상황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참가했던 현실 흙수저님 한분의 말씀.

 

(이 분은 이삿짐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계셨는데, 방송당일 이삿짐 센터를 이용했던 고객과의 대화를 말하고 있습니다._)

 

 

 

 

 

 

 

 

다시 태어나야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흙수저님.

(보는 내 마음이 아픕니다.)

 

현재 지인의 컨테이너박스에서 생활을 하고 있고,

 

쌀쌀한 가을이었던것 같은데 공용화장실에 대야에 물을 받고 머리를 감고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컨테이너 박스 뒤로 으리으리한 자이아파트의 위용.......

 

 

 

 

흙수저들들의 노오력의 대가는...?

 

 

 

 

전문가가 말하기를 요즘에 말하는 N포세대들의 상황이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도록 만든것이 아닌가라는 의문.

 

요즘세대들의 정신이나 멘탈이 약한것이 아니라 어쩔수 없는 상황...에 이른것 같다고 말합니다. 

 

 

 

 

게임이 진행되면 될 수록 어깨에 늘어나는 "빚"

 

하나를 갚으면 다시 하나가 어깨에 달리는 상황.......

 

 

 

 

Role이 은수저였던 참가자의 일갈.

 

 

 

 

전환점으로,

 

기본소득에 대해 설명하기 앞서 이재명시장이 성남에서 선보이고 있는 청년수당의 청문회

 

"좋은 정책이 있으면 저한테 주십시오. 제가 하겠습니다."

 

 

 

 

"정부에서 하는 것처럼 4대강처럼 강이나 파고 쓸데없는 데 돈 쓰고 하는 것보다는"

 

 

 

 

"이 아낀 돈을 세금 내는 국민한테 되돌려 주는게 잘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캬'

 

멋쟁이. 

 

 

 

 

 

지금 현재 성남에서는 몇살 이상의 무직자에게 분기에 20~30만원정도를 상품권의 형식으로 나눠주고 있으며,

 

이 청년수당은 다시 취직준비를 하는 데 사용이 되어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에 따른 뒷처리도 생기기 마련이겠죠.

 

 

 

 

세계에서 2번째로 복지고 잘 되어 있다고 하는 핀란드의 사회보장국 연구소장의 말씀.

 

"일자를 구해 일정 수입이 생기면 실직했을때의 복지 혜택이 줄어든다고 "

 

 

 

 

"그래서 직장을 구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그래서 실업률이 꽤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기본소득에 좋은 점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보면 그 어두운면도 있는것 같습니다. 

 

 

 

 

기본소득에 대해 설명하다가 

 

미국의 알래스카주에서는 모든 시민들에게 원유를 팔고 남은돈을 배당으로 나눠준다는 예시.

 

 

 

 

 

 

많을때는 235만원까지 준다니!!!! ㅎㄷㄷ

 

근데 이 금액은 나이를 막론하고!! 

80살 노인과 2살 아이가 똑같이 나눠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이 금액을 모아서 나중에 대학등록비로 사용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금액이 원유값에 의해 널뛰기가 심해서 일정한금액을 주는것보다 위험할 수 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본소득제도 도입에 대한 생각.

 

찬성과 반대와 모르겠다가 비등비등..

 

 

 

 

하지만, 

 

그 기본소득을 도입하기 위해 내가 내는 세금을 늘린다고 하면

 

찬성은 27%, 반대는 60%로 급격하게 차이가 나게 됩니다. 

 

 

기본소득 제도 도입은 뭐 그냥 그래 하지만, 절대로 내가 세금을 더 낼 순 없어.

 

 

 

 

정부가 낭비할 것 같아. 

 

고소득층에 유리하게 될 것 같아. 

 

여하튼 지금 내가 힘드니 세금을 늘리는 건 힘들어. 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후반전은 기본소득을 모든 수저들에게 공평하게 주는것으로 진행을 했더니,

 

흙수저들의 빚이 감소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기본소득 제도 도입 찬성자.

 

현실은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도와주지 않는다.

 

하지만 기본소득 제도가 나를 잡아주고 끌어올려줄 수 있을것 같다.

 

 

 

 

기본소득 제도 도입 반대자.

 

물론 기본소득 제도 좋다. 하지만 어떤상황에 따라서는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겐 혜택이 줄어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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