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 2020. 9. 6. 11:45

알쓸신잡2 두번째 이야기 (영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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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TV는 바보상자라고 합니다. 

 

거실에 TV를 놓지 않고, 큰~ 탁자를 놓아 가족들이 책을 읽고 대화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기도 하구요,

 

저도 나중에 TV를 사지 않고 그 자리에 큰 책장과 책들을 채워놓을 생각입니다. 

 

TV는 바보 상자라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오늘만큼은 TV에서도 뭔가를 배울수 있구나란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지금까지도 여러가지 정보를 얻게 해주고 (물론 그 정보가 나에게 필요한 정보인지, 필요하지 않은 정보인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해보지 못한 체험을 간접적으로 하게도 해주고

 

공부도 시켜주었던것 같습니다. 

 

그걸 오늘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알쓸신잡2 두번째 이야기였던 영월편에서 탄광촌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아래와 같은 화두가 나옵니다.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네요. 

 

알쓸신잡이란 프로그램은.

 

 

 

 

 

 

 

 

 

 

 

 

 

 

 

 

내가 너무 한 면 만보고 사람들을 평가하고 있는건 아닌가 합니다. 

 

저에게는 주관적인 잣대를 적용시켜, 

 

나에게는 많은 면들이 있는데 왜 너희는 나에 대해 모든걸 알려고도, 알아주지도 않는거냐!

 

라고 하면서 

 

정작 다른사람들에게는 많은 면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아예 접어두었던것 같습니다. 

 

그저 지금 나에게 보여지는 딱, 한 면만을 보고선 평가해버렸던 것이죠.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느낍니다. 

 

참, 하찮은 존재구나. 나란 존재가. 

 

참, 작은 존재구나. 나란 존재가. 

 

참, 어리석은 존재구나. 나란 존재가.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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