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 / 2020. 6. 13. 07:04

삼천당의 눈물, 디에이치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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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원에서 맴돌아서 삼천당이라 불리우던 

삼천당제약의 눈물, 디에이치피코리아

 

 

 

 

눈이 점점 뻑뻑해지는 느낌이에요.

안구건조증의 시작. 

 

 

우리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것은 무엇일까요?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에게 물어보죠. 

만약 당신이 무인도에 가야하고, 갈때 단 3가지 물건만 가지고 갈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엇들을 가지고 갈것인가요? 

어떤 물건들이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가요?라고.

그렇다면. 어떤 대답들이 나올까요?

 

모르긴 몰라도 꽤 많은 퍼센티지에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주는 디바이스들이 포함될것입니다. 

 

많은 의사소통과 대화 또는 인적교류를 SNS나 카카오톡으로 하는 해야만 하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위의 기기들은 정말 더없이 소중한 존재가 되어버린것같습니다. 

 

# 길거리를 걸으며 봐도 아이들이 걸으면서도 스마트폰을 눈 바로 앞에 대고 보는 것을 볼 수 있으며, 

 

# 매우 어린 간난아기들에게도 스마트폰을 쥐어 주면 울음을 그치게도 만들어 줍니다. 

 

# 운송수단인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그 위력을 더욱 많이 느낄 수 있게 해주죠?

 

#그냥 할 게 없으면, 뭔가 심심하면 찾는것이 스마트폰입니다. 

 

 

 

 '서울시 교육청'의 자료만 봐도 우리 현대인들은 굉장히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을 보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냥 일어나서 바로 찾는게 스마트폰이고 잠들기 전에 잠깐 짬내어 보는게 스마트폰입니다. 

 

여기에 컴퓨터나 노트북등을 추가하면 더 더욱 많은 시간이 추가 되게 되겠죠/

 

이렇게 생활을 하게 되니 눈이 힘들어 하고 아파할 수 밖에 없게된것입니다. 

 

 

 

거기다 ,

 

 

 

 

중국발 미세 먼지는 이제 봄에만 찾아오는 봄손님이 아니라 

연중무휴 언제 어디서 생겨도 이상하지 않게 되버렸지요.

 

PLUS, 더 욱 강력해지고 더욱 세밀해진 초 미세먼지가 찾아오는 상황입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뿐아니라, 심혈관질환, 피부질환등에 매우 안좋은것으로 알고 있지만, 

눈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쳐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 등의 질환을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에대 말해보자면, 

 

눈물은 눈을 부드럽게 해주고, 살균작용까지 하는데 이러한 눈물이 부족하게 되면 

안구 표면이 뻑뻑함, 눈 시림, 이물감, 충혈 등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러한 현상을 안구 건조증이라고 합니다. 

 

현대인들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질병일수 있습니다.  

저 또한 금방 충혈이 되고 눈을 자주 깜빡거리는것을 보면 

안구 건조증이 조금은 있다고 볼 수있을것같습니다 .

 

 

그래서 제가 찾은 회사가 디에이치피코리아였습니다. 

1회용 인공눈물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시중에서 판매를 했으며, 

현재도 우리나라 최대생산액의 지위를 가지고 있는 1등 전문회사 입니다. 

 

삼천당제약이 약 34%의 지분으로 대주주로 있으며, 

어제 알리안츠에서 5% 지분공시를 하며 외인입성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외 외인이 3%정도이며 나머지는 저처럼 작은 소액주주들입니다. 

 

주력제품으로는 티어린프리, 디알프레쉬등의 점안액입니다. 

삼천당제약과 협업을 통해 안과계열에 특화되어 있는 제약회사 입니다. 

 

 

 

 

GOOD NEWS로는

 

세계적인 제약회사인 앨러간과 수탁생산에 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전에도 이에 대한 뉴스로 주가가 출렁출렁한적은 있는데 실질 상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이 카더라 통신이라 사실이 어디까지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또한 EU-GMP 인증 획득을 위한 진행도 수월하게 되고 있는것같으며, 

미국의 GMP인증도 획득하려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는 모회사인 삼천당이 미국에 수출계약을 완료 하였는데, 

7가지 품목중 한가지 품목이 디에이치피코리아에서 생산을 하는것같습니다. 

그러려면 디에이치피코리아도 인증을 받아야 겠지요/

(모회사인 삼천당제약은 이미 EU-GMP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 이점이 도움이많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디에이치피코리아는 굉장히 높은 영업이익율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매분기 영업이익율이 25%로 정도로 매 분기마다 높은 영업이익율 회사의 TOP에 들어가고 있지요.(코스닥)

물론 매출이 획기적으로 늘어나고 있진 않습니다. ㅠㅜ

 

 

 

BAD NEWS로는

 

첫번째는 '일회용'인공눈물이라 지칭해놓고는 리캡용기로 만들어 놓아 

소비자들이 Re사용을 하게끔 유도했다는점과

 

두번째는 점안제 용량에 따른 보험약가를 교모히 파고 들어 몰래 수익을 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첫번째부터 말씀드려보자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보존재가 없어 개봉 후 용기와 약액이 오염될 수 있고, 

리캡패키지로 출시를 하면 사용법에 혼란을 가중시킨다!!

또한 1회 최적용량은 0.3~0.5ml 지만 시중엔 0.8~1.0ml 패키지도 있어 

 

소비자들의 재사용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약사법으로도 1회사용후 버리게 되어 있지요.

(DHP의 주력이 0.5ml 이상의 1회용 점안제입니다.)

 

 

이에 제약업계와, 대한안과의사회에서는 환자의 선택권과 의사의 처방권을 침해하는것이며, 

재사용이 유해하다는 임상적인 근거나 논문이 한건도 없다며. 

또한 

논-리캡용기를 재사용할 경우 목부분이 낮아 점막 접촉시에 눈건강에 더욱 위협적이 될것이며,

안약 투여가 익숙치 않은 환자와 안과수술 환자의 경우 점안액의 용량이 충분히 필요하다며, 

 

반대의견으로 서로 의견충돌이 생기고 있는 입장입니다. 

 

이 논란이 발생하게 된 계기는 

 

그동안 리캡용기 최대 제조업체인 디에이치피코리아로 부터 

제품을 공급받아 왔던 유니메드가 독립을 선언하며

국내 유일의 논-리캡용기로 1회용 점안제 시장에 뛰어 들었으나, 

 

실적이 투자대비 턱없이 부족하고 실망스러운 매출에 위기를 느껴 위의 논란을 일으키게 된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용량에 따른 보험약가에 대한것입니다. 

 

위에서 말한것처럼 우리나라 점안액의 용량은 0.3~1.0ml로 다양하며, 

보험약가도 128원에서~444원으로 다양합니다. 

 

위의 약사법을 위반해 가면서도 대용량 리캡용기로 만드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용량에 따라 보험약가가 책정되는 현행법에 따라 약값을 조금이라도 높게 받기 위한 방편이지요.

 

통상 일회용 인공눈물 에 적정한 용량으로 평가받는 0.3~0.4ml제품의 보험약가는 1개당 130~223원이지만,

리캡방식의 0.9~1.0ml 대용량 제품은 1개당 보험약가가 410~444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하여 허가사항을 반영하지 않은 용량과 용기방식인데도 정작 정상적인 제품보다 

높은 약값을 받고 있는 상황이 되어 버린것입니다. 

 

 

예를들면, 일본은

 

1회용 점안제 보험약가는 0.4ml 한가지 용량만 있는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일회용 제품이기에 다양한용량이 필요없으며, 적정 용량 한가지만 허가가 난것이지요.

보험약가 역시 0.4ml 제품 모두 동일하게 약 150원으로 통일화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회용 용량으로 적합하다고 볼 수 있는 유니메드는 1개당 128원정도를 받고

디에이치피코리아는 223원정도를 받는다고 합니다. (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또다른 개인적인 악재로는 

 

연간 생산능력이 지난해 3분기 이후로 비약적으로 늘어났지만(공장증축의 효과)

 

그에 걸맞는 생산가동률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답은 해외에서 찾아야 겠지요.

 

 

이렇게 좋지 않은 뉴스가 많음에도 시장 1위 업체의 힘을 믿어 봅니다.

 

앞으로는 한국이 아니라, 미국, 일본, 유럽으로 뻗어 나가는 디에이치피코리아의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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