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8. 10. 24. 19:57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김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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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감동적이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가슴속에서 뭉클하게 솟아 오르는 무엇인가를 느끼게 되기도 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책을 읽으면서 저는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치밀하고 완벽한 구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이 책 3권을 읽던 도중에는 실제로 이 이야기가 일어나고 있는 듯한 착각을 하기도 했으니까요.


김진명씨가 쓴 이 책을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이 책은 소설이기 때문에 허구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이 허구적인 내용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감동을 주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실제로 이 책에 등장하는 이용후 박사는 우리나라에 존재했던 물리학자인 이휘소 박사를 모티브로 했다고 합니다. 

이휘소 박사는 실제로 노벨 물리학상에 추천되었던 인물로 당시에 40대였기 때문에 같이 추천되었던 다른 사람이 노벨 물리학상을 받고 다음에 이휘소 박사가 받기로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차를 타고 이동하던 도중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즉, 이휘소 박사의 의문의 죽음에서 모티브를 얻어 김진명작가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또한 여기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조그마한 실마리를 가지고 추리해가는 과정은 김진명 작가 특유의 필력으로 스릴감과 쾌락을 느끼게 해주는데,

추리하는 과정에서의 억측과 말도 안돼는 논리 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이 글을 읽으면서 거짓이라는 생각을 할 수조차 없게 만듭니다.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인물들은 국가에 대한 애국심이 뛰어난데,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이 책을 읽게 하여 마음속 깊숙이 애국심을 심어 줄 수 있기에 더 없이 좋은 소설책이 아닌가 합니다. 


미국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이 되면서 한 치 앞도 알 수 없게 된 한미 동맹과 한국 주둔 미군의 향방에 점차 우리는 우리 스스로 국방을 지켜야 하는 의무를 떠맡게 되고 있습니다. 물론 북한이 점차적으로 개방의 의지를 보이며 국방력을 과시 하지 않는 쪽으로 향해 가고 있지만 언제 어떤 상황이 만들어 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미국이나 일본의 국방의 힘을 빌려 살아가는 나라가 아니라 우리나라 스스로 살아가고 스스로 지켜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핵만이 그 해결책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의 선택사항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 누구도 우리를 대신 할 수는 없습니다. 


인생도 똑같습니다. 그 누구도 나를 대신해줄 수 없으며, 

나 자신은 내 인생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혼자 힘으로 스스로 개척해나가며 이겨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힘을 기르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만 할 것이고,

그래야 그 뒤에는 남을 도울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사실 주위를 둘러보면 저 먼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위해 3만원씩 보내준다든가, 교회에 헌금으로 연봉의 10%씩 내는 사람들이 왕왕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 전에 자기의 위치나 자신의 상황을 염두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 하는 분들의 마음은 너무 아름답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의 힘을 기른 뒤에 해도 늦지 않을까란 생각을 합니다. 


본인의 생활은 힘들어서 카드값으로 허덕이고, 저축은 고사하고 마이너스 생활로 이어가는 사람에게 타인에 대한 배려는 사치일 뿐입니다. 

나 자신의 생활과 힘을 기른 뒤에 배려를 행하는 것이 어떨까요?


그러려면 일단 우리는 우리 자신의 생활에 단도리를 잘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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