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생활 TIP
몇가지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가장먼저 독일사람들은 규율과 규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조금 답답하다 싶을정도로요.
근데 그런 독일인들에게도 1년에 단 한번 해방구가 있습니다.
바로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시점인데요!!
단, 하루동안만 폭죽사용을 허가해준다고 합니다.
그냥 마구잡이로 터뜨려도요.
그래서 1월 1일이 딱 되는 순간부터 약 1시간가량은
독일 전국토에서 폭죽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12월 31일 부터 간간히 터뜨리기는 하는데,
1월 1일 자정을 기점으로 1시간가량은
정말 모든 독일 국민들이 집앞으로 나와서 폭죽을 터뜨립니다.
누가 더 예쁜 폭죽을 터뜨리나~
누가누가더 멀리 터뜨리나~
이것을 실베스터(Silverster)의 밤이라고 합니다.
밖에 있으면 정말 말소리도 들리지 않을정도로
잠시, 전쟁이 났나 싶을정도로 시끄럽습니다.
독일에서는 이날 하루동안 씌여지는 폭죽의 가격만
1,200억원이 넘는것으로 추산될정도로.
그렇게 절약하고, 아끼고, 절제하고 사는 독일인들이
그날 하루만은 미치는것같습니다.
그동안의 감정을 한번에 폭발시키는 느낌??
실베스터의 밤 유래는
12월 31일이 가장 사악해지는 악령의 기운이 재앙을 만들기 전에
불붙은 나무바퀴등을 낭떠러지로 흘려보내 소음을 낸것에서 시작했다합니다.
보통은 각 도시의 가장 넓은 공터에서도 하지만
각각의 집앞에서 터뜨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는 올해 처음 보았는데,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조금 언덕이 있었으면 그곳에서 보는 장면도 꽤나 인상적일것
같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혹시 독일로 여행을 1월1일을 끼고 온다면,
필히, 꼭, 한번은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독일의 선진시스템중에 하나인
p-fand 시스템입니다.
페트, 병 환불시스템인데요.
페트병 하나에 25 cent
유리병 하나에 8cent정도의 금액을 보전해주는것인데요!!
처음에 독일에서 패트병이나 맥주병을 구매할때,
실제로 적혀있는 가격보다 더 많이 받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그러냐하면!!
p-fand의 디파짓을 더 받는것인데요!
이건 안낼수가 없습니다.
나중에 p-fand를 통해 다시 가게로 가져가서
돈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환경세라고 생각하면 좋을듯 합니다.
모든 종류의 페트병이나 유리병에 적용되는 사안은 아니고!!
위의 마크가 붙어 있어야만 p-fand가 가능합니다.
아무거나 가져가서 해달라고 하면안됩니다.ㅋㅋㅋ
근데 거의 왠만한거에는 다 붙어있는듯해요!
환경을 중시하는 독일인들!!
Netto, RIDL, BUDNI, EDELKA 등등의
큰 마트들에 다 이런식으로
p-fand시스템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자동시스템이지요!!
저기위에 동그란부분에 넣으면 되고
저절로 얼마짜리인지가 읽힙니다.
단!!!!!
절대로 페트병이나, 알루미늄캔 등을 꾸기면 안됩니다.
원형상태를 그대로 보존해야합니다.!!!!!!!!
아주 중요!!
다하고 나면
이렇게 영수증이 나오고 이것을
그가게에서 사용하면 됩니다.
해당가게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다른곳에서는 사용이 안되니
필히 확인을 해주셔야 합니다.!!!!!
워낙 비싸서 금액이 금방 커집니다.
위의 예시도 약 10유로네요
12,000원...ㅎㄷㄷ
그래서 독일에서는 쓰레기통을 뒤지는 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꽤나 노후대비가 탄탄한 나라라서
노인분들이 아니라.
아직 돈이 없는 젊은 분들이
많이들 뒤집니다.
특히!!!!
축구 경기장은 대목이죠!!
그곳에서도 페트병이나, 유리병, 알루미늄캔
받아가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다음에 다시 독일 생활 TIP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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