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운전석이 왼편에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점도 꽤 많습니다. 그래서 알아 보았습니다.
독일에서의 운전 TIP!!
1. 고속도로 표지판/ 속도제한
독일에는 일단 가장 먼저 위의 사진처럼 아우토반이 있습니다.
아우토반은 명차로 유명한 독일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유명한데요,
속도제한이 없는것으로 유명하지만,
많은 구간이 100~130km/h의 속도제한이 있습니다.
아돌프히틀러가 경제 정책의 일환으로 아우토반 건설계획을 세운것으로부터
시작했으며 처음 건설시에는 활주로로 사용이 가능토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들의 도로보다 두껍다고도 하죠.
그리고 현재는 독일의 고속도로 비용은 12톤 대형트럭을 제외한
모든 자동차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박정희대통령이 아우토반을 보고 와서
곧바로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지시했다고 하죠.)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빨간색 동그라미 안에 숫자가 써 있으면 제한 속도입니다.
동그라미에 사선으로 줄이 그어져 있는 건 해당 속도제한이 없어진다는 겁니다.
그런데 사선이 그어져 있는 구간부터 무조건 무제한으로 달릴 수 있는 건 아니고,
해당 도로의 기본 제한속도로 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00km 속도제한입니다.
이런 길을 가다가 다음 사인이 나오죠
이 구간부터는 60km 속도제한입니다.
속도제한이 풀린 겁니다.
고속도로 구간별 제한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별도 제한속도 안내가 없으면 그 전에
달리던 제한속도(이 경우에는 100km/h)로 가시면 됩니다.
통상적으로 Maximum은 120km 또는 130km이기 때문에
120, 130km에 사선이 그어져 있으면 무제한으로 달리셔도 됩니다.
2. 일반도로 표지판/ 속도제한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를 달리다가 주택가/동네가 나오면 무조건 50km가 Maximum,
주택가/동네를 빠져나가면 다시 80~100km라고 생각하고 운전하시면 됩니다.
보통 이런 표지판이 나옵니다.
이건 주택가/동네로 들어간다는 표지판입니다.
50Km 이하 속도로 달리셔야 합니다. (저 내용은 동네 이름입니다.)
이게 주택가/동네를 빠져 나와 그 전 제한속도로 돌아간다는 내용입니다.
대부분의 대도시 내 도로도 특별한 안내가 없으면 50km/h가 제한속도입니다.
그리고 다음 사항은 꼭 신경 써 주세요.
30km 속도제한이 보이시면 무조건 속도 지키세요.
속도단속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딱지를 떼는 경우 벌금도 상당히 높습니다.
정말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속도측정기기가
항상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독일의 네비게이션에는 속도측정기기의 위치를 알려주지 않아서,
(법으로 알려주는것이 금지 되어 있는가 봅니다.)
보통은 외국에서 온사람들이 가장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조금만 속도가 Over되어도 20유로 30유로씩 나가니깐
조심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Traffic calming zones으로 7km/h가 속도제한이고,
사람에게 무조건 우선권이 있습니다.
3. 독일 운전에서의 운전규칙/ 매너
독일의 도로, 특히 고속도로 운행시의 기본 예절/원칙은
제 앞에 저보다 늦게 가는 차가 있지 않을 때에는 항상 오른쪽 차선으로 달리고,
추월시에는 왼쪽 차선으로 추월하는 겁니다. (오른 쪽 차선에서의 추월은 불법입니다.)
제가 150~200 km로 달리더라도 2차선 또는 3차선에 차가 없거나,
앞차와의 거리에 여유가 있으면 일단 2~3차선으로 들어갔다가
추월시 다시 1차선으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모두들 이렇게 달리기 때문에 고속도로의 효율이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은 4거리 통과방법입니다.
도로너비도 동일하고, 신호도 없고, 아무 표지판도 없는
네거리에서는 저보다 오른쪽에 있는 차량에 우선권이 있습니다.
먼저 진입했다고 우선권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 점 항상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로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로터리에 진입해서 돌고 있는 차량에 우선권이 있습니다.
다른 차량이 이미 Circle에 들어가 있는 경우에는 무조건 기다리셔야 합니다.
독일인들은 다른 차량들도 당연히 이걸 지킬 거라고 생각하고 로터리,
네거리에서 본인에게 우선권이 있는 겨우 망설이지 않고
운전을 하기 때문에 이 원칙을 무시하게 되면 사고날 확률이 엄청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독일은 비보호 좌회전은 물론이고,
우회전을 할 때에도 파란 불에서만 가능합니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상향등과 비상등의 사용방법도 다릅니다.
상향등을 깜빡깜빡 하는 건 양보의 의미로,
상대방 차가 두번 정도 상향등을 깜빡깜빡~ 하면 저보고 먼저 가라고 양보하는 겁니다.
비상등은 진짜 고장이 났을 때 사용하셔야 합니다.
길가에 차를 잠시 정차해 놓으실 때에는 우측 깜빡이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4. 주차 표지판
무료 주차 가능지역입니다.
주차권을 사서 주차가 가능한 곳입니다.
자동차 세운 곳 근처의 주차권 구입 기계에 동전을 넣고 원하는 시간만큼
주차권을 구입한 후, 차량 내부 대쉬보드 위 외부에서
잘 보이는 곳에 주차권을 놓고 가셔야 합니다.
(참고로 주차권 구입기계는 잔돈을 주지 않기 때문에
10센트~2유로짜리 동전을 넉넉히 가지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시간제 무료주차 구역입니다.
P 아래에 적혀 있는 시간만큼 무료 주차 가능합니다.
(2 Std.는 2시간, 0.5 Std는 30분)
대쉬보드 보이는 곳에 다음과 같은 주차 Disk를 반드시 비치하셔야만 합니다.
비치 안하면? 주차위반입니다.
주차 디스크는 렌트카는 무조건 무료 제공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차 빌릴 때 꼭 확인하세요)
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한 곳에 차를 세우고,
'주차를 시작하는 시간' 뒷쪽 '30분 단위'로 표시해 놓으면됩니다.
그림에 있는 건 4시반에 주차를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4시 10분에 도착하면 이렇게 표시하면 됩니다.)
거주자 주차지역입니다. 렌트카는 주차하면 안 됩니다 .
독일인들은 운전시 기본 룰을 지키면서 운전하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 덕분에 원칙만 잘 숙지하면 운전이 굉장히
편안합니다. 차선 변경 할 때도 깜빡이만 '미리' 켜면 양보도 잘 해 주구요.
이상 독일에서의 운전 TIP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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