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의 예쁜 뒤통수를 위해 부모들이 많이 찾는 짱구베개
바로바로 나노필로우인데요!
저희는 처음 우리 여름이에게 베개는 베어 주지 않았습니다.
시중에 나오는 베게들이 너무 높아 보이기도 했고,
여름이가 자주 토했기 때문에 바로 흡수가 잘 되도록 그냥 수건만 베어주었었죠!
그러다가 우리 여름이 뒤통수가 눌려 납작하게 되어 있었고...ㅠㅠ
살짝 파인 부분까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ㅠ
병원에서도 아이 머리가 납작해지고 있으니 관리를 해야할 것 같다는 말을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야 부랴부랴 알아본 베개!!
시중에는 유명한 제품들이 많았고 후기도 다양했는데
그중에 가장 좋은 후기들로만 가득했던 것이 니노필로우였습니다.
뭐 거의 선택의 여지가 없이 탑이었던것 같아요!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평생 쓸 수도 없고 단계별로 나눠있어서 계속 사줘야 하는) 많이 고민했지만 극적인 효과 후기를 보고 사지 않을 수 없었죠.
사실 베개로만 끝나면 다행인데..
더 심해지면 헬멧까지 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진짜 빨리 산거 같아요..
니노필로우는 사이즈가 있어서 단계별로 새로 구매해야 한다고 합니다.

베개는 매쉬같은 소재로 되어있어 통기성이 좋아 보이더라구요!
커버 또한 순면 100%라서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느 짱구베개처럼 가운데가 움푹이 파여있는 형태이고,
니노필로우는 앞면, 뒷면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면, 뒷면 번갈아가며 사용해야 변형 없이 오래 쓸 수 있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베개와 커버가 통기성이 좋아도 아가들은 잘 때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금방 축축이 젖어버리더라구요.
오래 써 본 어머니의 후기에 땀이 많이 배어 냄새가 난다고 하는 후기를 보았고,
저희는 쾌적함이 좀 더 유지될 수 있도록 손수건 한 장을 덧대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이가 깰 때마다 수건을 바꿔주는데 확실히 수건만 조금 축축할 뿐
니노필로우 자체는 뽀송함을 유지하게 되더라구요!
처음 사용할 때는 매일 수건만 베던 아기라 그런지, 조금 높아 보이는 감도 없지 않았지만
니노필로우를 베고 칭얼거린다든지, 힘들어한다든지,
잠에서 자주 깬다든지 새로운 불편을 호소하지 않고 잘 잤습니다. ㅎㅎ

확실히 티가 나는 게 예전에는 손바닥으로 감쌌을 때 납작해서 손이 펴지던 반면,
지금은 손에 둥글게 잡힙니다.
사진으로 봐도 확연하게 머리가 예뻐진게 보이더라구요!ㅎㅎ^^ㅎㅎ
(완전 극적인 효과!!)
어디가 납작했던건지 알수도 없게 되더라구요.
생후 1년까지는 두개골이 부드러워 모양이 자주 변한다고 합니다.

다시 베게 단계를 올려주어야 할 날이 다가오지만 망설임 없이 단계를 올려 사줄 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가 느끼는 것은 물론이고,
친구가 오랜만에 와서 여름이 머리 보고 뒤통수 예뻐졌다고 말할 만큼 효과는 엄청납니다.
정말 정말 만족 중이며, 베게 치고는 비싼 가격이지만 아가가 평생 예쁜 뒤통수를 가질 수 있다면
이 정도는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기용품 중에 정말 손에 꼽을 만큼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꼭 나노필로우가 아니더라도 요러케 생긴 베개면 아마 기능은 비슷하지 않을까 해요.
머리 두상 관리 정말 신생아때부터 해주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안그러면..나중엔 헬멧으로 관리해줘야 하는 지경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ㅠ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은 아기 두상 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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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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