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결혼반지를 맞추고 찾아갔던 대저생태공원 유채꽃밭에...
이번에는 우리 여름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재작년과 작년엔 코로나때문에 유채꽃밭을 갈아엎기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아주 제대로 유채꽃이 피었네요!
한번 보실까요~
3년 전 결혼반지를 맞출때만해도 이렇게 다시 올거라곤 생각못해봤는데!
이렇게 가족이 셋이 되어 오니 더 좋네요.
울 여름이에게 행복한 추억, 즐거운 기억을 많이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큰 요즘입니다.
여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어떤 아이로 자랄 수 있게 도와줘야 하는지..
우리가 해줘야 하는건 어디까지인지...
많은 고민과 대화를 와이프와 하고 있습니다.
사실 부모가 어떻게 키워야지 하는 생각대로 아기가 큰 다기보다는
부모의 행동과 삶의 방식을 그대로 닮아가는게 아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위에 생각들이 부질없는것 같기도 합니다.
내가 책 읽는걸 안좋아하는데 아기가 책을 좋아할까요?
내가 먹기 싫은걸 안먹는데 아기가 편식하지 않고 잘 먹을 수 있을까요?
내가 핸드폰만 만지고 있는데 아기가 핸드폰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이런 생각들에 다다르면 결국 나부터 바뀌어야한다는 걸 알게됩니다.
그리고 조금씩 변해보려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렇게 하루 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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