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와이프의 생일을 맞아 카라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최대한 언택트 여행을 하려고 찾아보니 카라반만한게 없었죠.
너무 집에만 있어서 답답한것도 있고,
와이프 숨 좀 쉬게 해주려고 떠난 여행이었는데...
제가 더 좋았던건 비밀입니다. ㅎㅎ
고성 산들바다캠핑장은
오토캠핑 + 글램핑 + 카라반이 합쳐진 곳입니다.
4단 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가장 낮은 곳은 글램핑장이 위치해 있고
2단과 3단위치에 오토캠핑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높은 4단에 카라반이 5개 위치해 있고
A-1 ~A-5까지 있습니다.
가장 안쪽 깊숙한곳에 A-5가 있고 저희는 여길 선택했답니다.
너무 프라이빗하고 좋았습니다.
아마 고성 산들바다캠핑장에서 가장 조용하고 인적이 없는곳이 아닐까 합니다.
아. 그리고 조금 색다른건 텐트를 쳐놓고 그냥 집으로 가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월단위나 시즌단위로 결제를 하고
텐트를 월이나 시즌단위로 계속 구축해놓고 주말에만 와서 놀다 가시는 것 같더라구요.
신기했네요.ㅎ
정말이지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왠만해서는 이렇게 강력하게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잘 들지 않는데
고성 산들바다카라반은 꼭 다시 가고싶네요.
둘이가도 좋고 지인들과 넷이 가도 좋을 곳이었습니다.
강추 강추
아. 그리고 이 곳에 가기 전에 들른 김해의 땡큐플라워는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일욜에도 주문한 꽃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미리 예약하고 시간 맞춰서 갔는데..
늦게 오신것도 모자라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었습니다.
다시는 안가고 싶은 곳이네요.
그래도 고성 산들바다 카라반이 너무 좋았어서 기분이 좋아졌지만,
김해의 땡큐플라워는 다신 안갈겁니다. 흥
소심하게 여기다만 올려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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